BMW가 3월 말까지 BMW 5시리즈를 대상으로 할부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판촉활동을 강화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BMW그룹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5시리즈를 대상으로 특별 금융상품을 출시했다. 이 금융상품은 3월 말까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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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
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2001년 설립된 BMW그룹의 공식 금융법인이다.
‘무이자 플러스 프로그램’을 통해 BMW 528i를 구매하면 36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받는다. 또 앞으로 3년 안에 뉴 5시리즈를 구매할 때 36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누릴 수 있다.
BMW 520d를 ‘특별 잔가보장형 운용리스 프로그램’으로 구매하면 차값의 30%를 선금으로 낸 뒤 매달 46만2천 원을 내면 된다. 3년 뒤 기존보다 10% 높은 62%의 잔존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다.
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BMW 3시리즈와 7시리즈를 대상으로 3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BMW F30 3시리즈 구매 고객은 서비스 보증기간이 3년, 20만 km로 늘어나는 프로그램이나 3년 보증 신차교환 보험혜택을 고를 수 있다.
BMW 730d xDrive와 BMW 750Li xDrive를 구매할 경우 3년 뒤 차값의 최대 40~50%를 보장받는 운용리스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BMW가 이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부진을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BMW코리아는 최근 8년 연속 수입차판매 1위를 수성하는 데 빨간불이 켜졌다.
BMW코리아는 1월과 2월 모두 판매량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보다 낮았다. 올해 들어 BMW코리아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반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판매량은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