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플라스틱 재활용기술을 보유한 캐나다 기업에 지분투자
SK종합화학은 2021년 6월23일 폐플라틱의 화학적 재활용기술을 보유한 캐나다 기업 ‘루프인더스트리’에 모두 5650만 달러(640억 원가량)를 투자해 지분 10%를 확보했다.
루프인더스트리는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 및 재활용할 수 있는 해중합(解重合, Depolymerization)기술 특허를 보유한 나스닥 상장기업이다.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캐나다와 유럽에 재활용 폴리에스터(페트)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해중합 기술은 오염된 페트병이나 기존에는 소각할 수밖에 없던 폴리에스터 폐섬유를 저온에서 화학적으로 분해해 순수한 플라스틱 기초 원료물질로 되돌려 신제품과 동일한 품질로 재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SK종합화학은 이번 투자를 통해 해중합기술은 물론 이 기술을 활용한 아시아 지역 내 재활용 페트(r-PET) 생산, 판매 등 독점권을 확보하게 됐다.
실제 SK종합화학과 루프인더스트리는 아시아 지역에 재생 페트 생산설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두 회사는 2022년에 합작회사를 설립해 2023년까지 국내에 연산 8만4천 톤 규모의 폐페트를 처리할 수 있는 공장 건설에 착수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2030년까지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지역에 모두 네 곳의 재생 페트 생산설비도 구축하기로 했다.
나경수는 “이번 투자로 차별적 재생 플라스틱 제조 기술을 확보하고 아시아 지역에서 친환경 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며 “글로벌 플라스틱 재활용 전문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범지구적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SK종합화학의 포장재 사업에 힘 싣기
나경수는 2021년 6월2일 프랑스 화학회사 아르케마의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을 3억3500만 유로(4392억 원가량)에 인수하는 작업을 마쳤다.
앞서 SK종합화학은 2019년 10월14일 이사회를 열고 아르케마의 고기능성 폴리머사업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SK종합화학이 인수한 폴리머사업 제품은 에틸렌아크릴레이트코폴리머(EAC), 에틸렌아크릴레이트테르폴리머(EAT),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코폴리머(EVAC), 말레산무수물그래프티드폴리머(MAHG) 등이다.
이 제품들은 포장(패키징), 이종재료용 특수점접착소재, 자동차, 전기전자 등 여러 산업에 쓰인다.
SK종합화학은 이번 인수로 아르케마의 생산시설 3곳과 4개 제품의 영업권, 기술, 인력 등 사업자산을 모두 확보했다.
이를 통해 소재 기술력을 강화하고 패키징산업을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에 SK종합화학이 사들인 폴리머사업 제품은 미국 다우듀폰이나 일본 미쓰이화학 등 소수의 화학회사들만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이 국내 화학회사에 라이선스를 제공하지 않아 그동안 국내 수요처들은 이 제품들을 전량 수입해야만 했다.
SK종합화학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 등 플라스틱 수지시장의 성장이 빠른 아시아 지역을 필두로 글로벌 패키징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플라스틱 수지시장은 2016년 270억 달러(33조5340억 원가량)에서 2021년 350억 달러(43조4700억 원가량)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나경수는 “폴리머사업인수를 마무리해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SK종합화학은 글로벌 고부가 소재회사로의 딥체인지(근본적 변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에 패키징소재공장 건설 추진
SK종합화학은 2021년 3월 중국 화학회사 웨이싱서화(STL)과 함께 에틸렌아크릴산(EAA) 생산과 판매를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종합화학과 웨이싱석화는 2021년 안에 신규 합작회사의 투자금 2천억 원을 6대4 비율로 현금 출자하기로 했다.
합작회사는 중국 롄윈강에 에틸렌아크릴산 생산공장을 짓는다.
공장이 준공되면 SK종합화학은 미국 텍사스, 스페인 타라고나에 이어 3번째 에틸렌아크릴산 생산거점을 확보하게 된다.
중국 등 아시아 신흥시장에서 포장 및 배달수요가 급증하면서 패키징소재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전략적 투자를 하게 됐다고 SK종합화학은 설명했다.
SK종합화학은 중국 공장을 아시아 패키징시장 선점의 교두보로 삼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화학소재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나경수는 “글로벌 고부가 패키징시장을 선점할 뿐 아니라 제품의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고려한 친환경 화학소재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와 차량 경량화소재 개발 추진
SK종합화학은 2021년 3월8일 포스코와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차량용 경량화 복합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가 글로벌 전기차시장 확대에 따른 차량용 부품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차량용 경량화소재의 개발과 관련한 필요성에 공감해 이번 업무협약이 이뤄졌다고 SK종합화학은 설명했다.
포스코와 SK종합화학은 각자 보유한 플라스틱소재 및 철강소재의 생산 및 가공기술을 활용해 일반 차량용 부품보다 더 가볍고 튼튼한 철강-플라스틱 복합소재 개발에 나선다.
전기차배터리팩 생산에 적용할 수 있는 복합소재, 철강소재와 접착력을 극대화하는 플라스틱소재, 자동차 프레임과 같이 외부 충격을 견디는 특성이 뛰어난 차량용 부품소재 등을 연구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나경수는 “두 회사의 시너지를 통해 미래차시대에 맞는 차량용 신소재 개발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SK종합화학은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포스코와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비즈니스모델 개발에 박차
나경수는 여러 기업과 협업을 진행하며 친환경 비즈니스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경수는 국내 물류용 팔레트와 컨테이너 렌털회사인 로지스올과 물류용 폐팔렌트 재활용사업에서 협력을 진행했다.
SK종합화학은 2021년 2월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로지스올과 물류용 폐팔레트 재활용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SK종합화학은 이번 협업을 통해 물류포장과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여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근본적 차원에서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종합화학과 로지스올은 양해각서에 따라 각자 보유한 친환경소재 기술력, 산업용 및 생활용 물류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한다.
특히 두 회사는 △친환경 플라스틱소재 개발 △플라스틱재질 물류용 폐기물 재사용 △한번 쓰고 버리는 스티로폼, 종이재질의 폐기물을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대체 △친환경택배용기 개발·도입을 목적으로 하는 친환경 시범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을 세웠다.
또한 SK종합화학은 2020년 11월2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식품패키징 제품 전문기업인 크린랲과 공동개발한 업소용 친환경 폴리에틸렌(PE)랩을 선보였다.
SK종합화학은 자체기술에 크린랲이 축적해온 가정용 폴리에틸렌랩 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업소용 친환경랩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SK종합화학은 고기능성 폴리에틸렌 소재와 초박막랩 설계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SK종합화학에 따르면 새로 개발한 제품은 인체에 무해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데다 패키징이 용이하도록 우수한 탄성까지 갖췄다. 제품을 소각할 때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으며 합성수지제품과 분리하지 않고도 재활용 할 수 있다는 특징도 갖고 있다.
패키징업계는 기존 랩을 대체할 제품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서 친환경 폴리에틸렌랩 개발 성공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2019년 12월부터 환경부 규제에 따라 재활용이 어려운 기존 폴리염화비닐(PVC) 랩 사용은 금지됐고 대체품이 충분하지 않은 햄, 소시지 등 일부 제품에만 예외적 사용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업소용 랩시장은 기존 폴리염화비닐랩 대신 친환경 폴리에틸렌랩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될 것으로 예상됐다.
기존 랩은 대형마트에서 육류 등을 포장하거나 음식점에서 배달음식을 포장할 때 주로 사용됐는데 친환경랩이 이를 대체하게 되는 것이다.
나경수는 “일회용 포장재를 오랜 기간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플라스틱 포장재로 대체하거나 사용한 플라스틱을 회수, 재활용해 다시 제품으로 만드는 등의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한다면 과도한 폐기물로 발생한 환경문제가 크게 줄어들 것이다”며 “SK종합화학은 ESG관점에서 물류업계를 비롯해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모든 곳에 그린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이 2021년 6월23일 화상으로 다니엘 솔로미타 루프인더스트리 대표이사와 지분 투자 및 전략적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SK종합화학 > |
△정부기관 및 학계와 손잡고 자원순환경제 구축에 노력
나경수는 SK종합화학을 이끌면서 정부기관 및 학계와 함께 패키징 폐기물 감축을 위한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SK종합화학은 2020년 11월1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징 포럼’에 참여해 정부 및 학계와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SK종합화학은 ‘패키징 리사이클링(재활용)’ 세션에서 제품 용기부터 마개, 스티커까지 모두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윤활유 ‘SK지크 제로’의 재생용기를 소개했다.
폐플라스틱에서 석유화학원료를 뽑아 정밀화학제품이나 윤활기유를 만드는 열분해유기술, 재활용을 용이하게 하는 단일 포장재의 개발사례도 공유했다.
SK종합화학은 2019년 열린 포럼 이후로 고객사들과 협력해 포장재 필름의 두께와 무게를 줄인 ‘다운게이징(Down Gausing)’ 소재를 개발하는 등 친환경포장재의 연구개발에 힘써왔다.
기존 폴리염화비닐(PVC) 대신 재활용이 쉬운 폴리에틸렌(PE) 포장재도 개발했다.
나경수는 “SK종합화학은 정부, 기업, 학계와 협업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의 관점에서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순환경제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플라스틱 재활용 생태계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협력회사와 상생협력에 노력
SK종합화학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에서 2020년까지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중소기업의 대기업 상생경영에 관한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다.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나뉜다.
8년 넘게 최우수 등급에 선정된 기업은 SK종합화학, SK텔레콤, 삼성전자 등 3개 기업 뿐이다.
SK종합화학은 연속 3년 이상 최우수 업체로 선정되면 부여되는 최우수 명예기업의 지위도 이어가게 된다.
SK종합화학은 이번 성과를 놓고 유가 하락,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지속적으로 협력사와 상생 노력을 이어온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SK종합화학은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금융, 기술·판로, 경영·교육·채용, 사회공헌분야에서 지원하고 있다.
SK종합화학은 협력사가 자금흐름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213개 협력사와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 100억 원의 기금을 마련해 협력사에 직접 대여하고 있으며 550억 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도 별도로 조성해 지원하고 있다.
SK종합화학은 2020년 들어 코로나19로 어려운 협력사들을 위해 대여한 자금의 상환을 유예하는 등 새로운 지원방안을 내놨다.
나경수는 “코로나19 등 대내외적으로 경영환경에 악재가 많지만 이럴 때일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상생방안에 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SK종합화학은 협력사 상생 노력을 지속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 ▲ 나경수 SK종합화학 대표이사 사장(왼쪽 세 번째)과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장 사장(오른쪽 세 번째)이 202년 3월8일 ‘차량용 경량화 복합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SK종합화학 > |
△국제박람회 잇달아 참여
나경수는 SK종합화학의 화학소재사업 육성을 위해 오토모티브(자동차 관련 소재)와 패키징(포장재 관련 소재)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SK종합화학은 이와 관련한 글로벌 박람회들에 참가하며 홍보에 힘을 싣고 있는데 나경수는 직접 박람회를 참관하며 글로벌시장의 동향을 살피고 있다.
SK종합화학은 2019년 10월16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및 고무 전시회 ‘K Show 2019’에 그룹 계열사 SK케미칼과 함께 참가했다.
전기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에 맞춰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초경량 오토모티브 솔루션’ 전략에 기반을 두고 고결정성 플라스틱과 고기능성 합성고무 등을 전시했다. 다층용(Multi-Layer) 필름과 6개의 필름용 레진(Resin)제품도 선보였다.
2019년 10월14일 인수를 결정한 프랑스 화학회사 아르케마의 폴리머사업 관련 내용도 관람객들에 홍보했다.
나경수는 “포장재소재와 오토모티브소재는 시황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고 향후 지속적 성장이 기대되는 고부가시장”이라며 “SK종합화학의 관련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메이저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2019년 9월23일 SK종합화학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북미 최대의 패키징 관련 전시회 ‘팩 엑스포 2019’에 그룹 계열사 SKC와 함께 참가했다.
SK종합화학이 그동안 중국에서 진행하는 플라스틱 전시에 참여한 일은 있으나 미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시에 참여한 것은 팩 엑스포가 처음이다.
SK종합화학은 ‘원스톱(One-stop) 패키징 솔루션’을 전시 테마로 잡았다. 핵심 포장재소재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마케팅전략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SK종합화학은 고부가 포장재인 프리마코르TM과 사란TM을 필두로 식음료 패키징을 비롯한 차세대 주력제품군 위주로 전시장을 꾸미고 다층용 필름과 6개의 필름용 레진제품 등을 전시했다.
나경수는 “미국 등 선진시장일수록 고품질의 고부가 패키징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 성장 잠재력 또한 무한하다”며 “SK종합화학의 기술력과 패키징 분야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강화해 글로벌 톱티어(최고수준) 패키징회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5월21일 SK종합화학은 그룹 계열사 SK케미칼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의 플라스틱 및 고무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19’에도 참가했다.
SK종합화학은 오토모티브존을 통해 차량 경량화용 소재로 쓰이는 고결정성 플라스틱과 고성능 합성고무 등 소재를 선보였다.
패키징존에서는 고성능 폴리에틸렌인 넥슬렌과 고부가 포장재 프리마코르TM, 사란TM등을 전시했다.
나경수는 “중국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무한한 만큼 SK종합화학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토모티브와 패키징제품의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해 중국시장 공략을 가속화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종합화학 대표이사에 선임
나경수는 2018년 12월5일 진행된 SK이노베이션 임원인사를 통해 SK종합화학 대표이사 사장에 임명됐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임원인사는 앞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과감한 성장전략을 펼치기 위한 것”이라며 “핵심 인재의 등용과 전진배치를 통해 혁신을 도모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나경수는 2019년 1월1일 새해 첫날부터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
조경목 SK에너지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SK이노베이션의 주력 생산기지인 울산산업단지(CLX)를 찾았다.
울산산업단지 화학공장의 핵심설비인 폴리머공장과 올레핀공장, 방향족(아로마틱)공장 등을 방문해 구성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나경수는 “회사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서는 차별적 경쟁력을 보유한 프리미엄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작년 한 해 안전 운전을 위해 노력해준 공장 구성원들 스스로 자부심을 품어 달라”고 격려했다.
△SK종합화학이 걸어온 길
대한석유공사가 1970년 울산에 방향족 제조공장을 세운 것이 현재의 SK종합화학의 모태가 됐다.
선경그룹(현 SK그룹)이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를 인수하면서 민간기업으로 거듭났다.
1997년에는 글로벌 경쟁 시대를 맞아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SK주식회사로 기업이미지(CI) 체계를 변경했다.
2007년 들어서는 SK그룹이 지주회사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SK주식회사에서 에너지분야를 떼어내 SK에너지를 신설회사로 세웠다.
2011년 1월 SK에너지는 석유사업과 화학사업을 분사해 존속법인인 SK이노베이션과 신설법인인 SK에너지, SK종합화학 등 3개 회사를 세우고 독자 경영출범식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