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넷마블, 카카오뱅크 보유지분 600만 주 매각해 4300억 현금화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08-10 18:08: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넷마블이 보유하고 있던 카카오뱅크 지분 일부를 매각해 4300억 원 이상을 손에 쥐게 됐다.

넷마블은 10일 카카오뱅크 주식 1.26%(600만 주)를 장내매도했다. 처분금액은 전체 4301억8388만 원으로 집계됐다.  
 
넷마블, 카카오뱅크 보유지분 600만 주 매각해 4300억 현금화
▲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

이번 매도로 넷마블이 보유한 카카오뱅크 지분율은 3.21%(1423만9183주)에서 1.94%(923만9183주)로 떨어졌다. 

넷마블은 공시를 통해 “보유주식 매각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카카오뱅크 주식을 팔았다”고 밝혔다.

앞서 넷마블은 카카오뱅크에 전체 917억 원을 투자했다. 이를 고려하면 넷마블은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원금의 10배 이상 투자수익을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 

넷마블은 소셜카지노게임사 스핀엑스 인수에 카카오뱅크 지분 매각대금을 활용할 것으로 게임업계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스핀엑스 인수금액은 2조5천억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HMM 2조 규모 자사주 매입 마쳐,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 9천억씩 회수
LG전자 만 50세 이상·저성과자에 희망퇴직 실시, TV 이어 모든 사업부로 확대
대법원장 조희대 "대통령 사건 놓고 한덕수 포함 외부 누구와도 논의 안 했다"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세 자녀, HS효성 보유 주식 모두 처분
금융위 제4인터넷은행 예비인가 모두 불허, '유력 후보' 소호은행 "대주주 자본력 미흡..
비트코인 시세 1억6284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에 전략자산 비축 논의도 본격화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선택의 시간', 인천공항 면세점 유지할까 싸울까 포기할까
코스피 '숨고르기' 3410선 하락 마감, 코스닥도 840선 내려
법무장관 정성호 "검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사실인 정황 확인"
코스콤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출원, 사장 직속 전담 TF도 설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