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삼성자산운용 관리자산 300조 업계 처음 넘어서, "글로벌에서 경쟁"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08-10 17:47: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자산운용 관리자산이 300조 원을 넘어섰다.

삼성자산운용은 6일 금융투자협회 회사별 설정규모(설정 원본 +계약금액) 기준으로 업계 최초로 관리자산(AUM)이 300조 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 관리자산 300조 업계 처음 넘어서, "글로벌에서 경쟁"
▲ 삼성자산운용 로고.

삼성자산운용의 관리자산은 293조3천억 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관리자산은 7조3천억 원을 각각 보였다.

삼성자산운용은 2011년 3월에 국내 최초로 관리자산 100조 원을, 2015년 12월에는 200조 원을 돌파했으며 2019년 7월에는 250조 원을 나타냈다.

삼성자산운용의 관리자산은 올해 25조 원 규모 늘어났다. 기금사업 14조 원, 일임자산 5조 원, 채권형펀드 및 머니마켓펀드(MMF)에서 5조 원, 주식형펀드 1조 원 등 각 사업부에서 모두 증가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도 2020년과 비교해 관리자산이 약 1조 원 늘었다.

자산운용업계의 관리자산은 모두 1320조 원으로 2021년 들어 126조 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삼성자산운용의 관리자산은 자산운용업계 관리자산 증가분의 약 2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빠른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1등을 넘어 글로벌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규모와 상품부문 경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인기기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고유가 고환율에 공공요금으로 쏠리는 눈, 가스공사·한국전력 엇갈리는 표정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