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기업 주가가 엇갈렸다.
6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6.05%(2500원) 뛴 4만3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5.15%(2800원) 오른 5만7200원에 거래를 끝냈다.
하이브 주가는 3.85%(1만1500원) 상승한 31만 원에 장을 닫았다.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32%(20원) 높아진 6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32%(50원) 떨어진 1만5750원에 장을 종료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29%(200원) 내린 6만91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대체로 떨어졌다.
CJENM 주가는 2.36%(3900원) 밀린 16만1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CJENM은 하이브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1.35%(35원) 내린 256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초록뱀미디어는 하이브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디피씨 주가는 0.36%(50원) 빠진 1만3950원에 장을 닫았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하이브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키이스트 주가는 0.3%(50원) 하락한 1만6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손오공 주가는 0.17%(5원) 낮아진 2925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반면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0.53%(30원) 오른 56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하이브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넷마블 주가는 0.37%(500원) 상승한 13만6500원에 장을 마쳤다. 넷마블은 하이브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대체로 하락했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1.4%(250원) 빠진 1만7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기업이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1.16%(550원) 밀린 4만6900원에 장을 마쳤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0.97%(900원) 내린 9만17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반면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0.82%(250원) 오른 3만650원에 장을 닫았다.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전날과 같은 943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