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동연 독자행보 의지 보여, "정권교체 위해 신당 창당도 고려"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08-06 11:39: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치교체'를 위해 신당 창당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김 전 부총리는 6일 보도된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기득권 정치권에 숟가락 얹을 생각이 전혀 없다"며 "정치교체를 위해 세력을 모을 것이고 신당 창당과 같은 방안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294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동연</a> 독자행보 의지 보여, "정권교체 위해 신당 창당도 고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3지대에서 독자적으로 세력을 모으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연대, 더불어민주당이나 국민의힘과 후보 단일화 등에는 선을 그었다. 

김 전 부총리는 다른 후보와 연대하는 방안을 두고 "큰 관심이 없고 그게 변수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지금의 여야 경선 과정에 실망한 분들이 저와 뜻을 같이하면서 정치구도가 바뀌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출마 발표를 두고는 "내가 왜 출마해야 하고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더 고민하면서 빠른 시간 안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부총리는 경제정책 방향을 놓고 "기회 공화국을 만들어야 한다"며 "일자리, 교육, 부동산에서 더 많은 기회와 더 고른 기회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에 두고 싶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현장] 세계 첫 PBV 전용 공장 기아 '화성 이보 플랜트' 가보니, "카페야, 공장..
중국 배터리 성공 비결은 '한국기업 차별 정책' 분석, 현지 경쟁사에 반사이익
퇴임 앞둔 KT 김영섭 연말 임원인사 놓고 내부 찬반 '팽팽', "혼란 초래" vs "..
DB손보 3분기 누적 순이익 1조1999억으로 24% 줄어, 차보험 손해율 부담
택배노조 쿠팡 택배기사 '과로사' 진상조사 결과 발표, "격주 주5일제 적용되지 않아"
이재명 '금융계급제' 해결 의지, 가산금리 낮추는 '은행법 개정안'에 힘실려
삼성생명 삼성화재 '투자'로 실적 방어, 홍원학 이문화 '본업 경쟁력' 회복 고삐
구현모 전 KT 사장 차기 사장 공모 불참, "내부 출신이 돼야"
유엔 기후총회 화석연료 퇴출 청사진 그린다, '석유 로비스트' 수천명과 맞대결
영화 '프레데터:죽음의땅'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새롭게 1위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