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장과머니  공시

나노씨엠에스 주식 단기과열종목 지정, 3거래일간 단일가 매매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08-05 18:16: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나노씨엠에스 주식이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나노씨엠에스 주식을 6일부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고 5일 공시했다.
    
나노씨엠에스 주식 단기과열종목 지정, 3거래일간 단일가 매매
▲ 거래소 로고.

나노씨엠에스 주식은 6일부터 10일까지 3거래일 동안 30분 단위로 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방식이 적용된다.

다만 10일 종가가 5일 종가보다 20% 이상 높으면 단기과열종목 지정기간이 3거래일 더 연장되고 단일가 매매방식 적용도 계속된다.

5일 나노씨엠에스 주가는 전날보다 4.02%(1천 원) 상승한 2만5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나노씨엠에스는 2003년 설립된 나노소재 전문기업이다. 2021년 3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나노씨엠에스는 실내 공기중에 에어로졸 형태로 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박멸하는 원 자외선(Far UVC, 200~230nm) 파장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나노씨엠에스에 따르면 2일 독일 바이오의학 국제학술지 크리니컬 래보라토리에 '나노씨엠에스의 마이크로프라즈마 원 자외선 UVC 222nm(나노미터) 램프가 코로나19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논문이 게재됐다.

연구팀은 고농도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배양한 거즈에 222nm 램프를 일정한 거리에 두고 빛을 쏜 결과 30초가 되자 바이러스가 99.9% 제거됐고 60초가 지나자 완전 사멸된 것을 확인했다.

나노씨엠에스는 약 10년 동안 나노기반의 화학구조 설계를 통해 222nm 파장을 만들 수 있는 소재를 개발했다. 또 미국 기술기업 에덴파크와 협력해 마이크로 플라즈마 기술을 적용한 222nm 파장을 가진 실내용 전구, 다운라이트, 바 형태의 램프도 개발했다.

나노씨엠에스는 다양한 실증 실험을 통해 222nm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으며 10월부터 222nm 램프의 미국시장 판매를 본격 시작한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자외선(UVC)은 100~280nm 파장대의 광선이다. 특히 250~280nm 파장은 살균효과가 뛰어나지만 인체에 닿으면 피부노화, 피부암 유발 등 유해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222nm 파장은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면서 눈물막이나 피부 각질층을 통과하지 않아 인체에 손상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BP금융포럼 in 하노이] 베트남 '녹색금융' 향한 뜨거운 관심, 재무부 헤드 "한국..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신한베트남은행 김대홍 부행장 "디지털 전략 '기본기' 다지..
[BP금융포럼 in 하노이] 베트남무역진흥청 코리아데스크 복덕규 "중소·중견기업 아세안..
[BP금융포럼 in 하노이] 포스텍 최창희 "은행 위험관리 역량 강화할 때, 스트레스테..
이재명 대통령 "공기업 민영화는 신중해야, 국회·여론 수렴하는 제도 마련해야"
국방부 "원잠 2020년대 내로 건조 시작해야, 2030년대 중후반엔 진수 가능"
이재명 대통령 미 전쟁부 장관 접견, "전작권 회복은 한미동맹 발전할 계기"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아시아개발은행 김성수 "부실채권 관리 강화로 베트남 금융안..
산업계 배출권 거래제 재고 촉구, "과한 감축목표 설정되면 배출권 값만 5조"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아세안+3거시경제조사기구 한범희 "위기 대비한 지역 금융안..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