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금융 KB금융, 내부거래 공시 미흡으로 금감원의 과태료 처분받아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1-08-05 10:49: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가 내부거래 공시를 하지 않아 금융당국으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5일 금융감독원은 공시의무를 위반한 신한금융지주에 7400만 원의 과태료와 임원 징계조치를 결정하고 이를 7월26일 통보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KB금융, 내부거래 공시 미흡으로 금감원의 과태료 처분받아
▲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로고.

신한금융지주는 2016년~2019년도 4개년도 사업보고서에서 자회사 및 손자회사 상호간 신용공여 등 금융거래내역 일부와 금융지주회사와 자회사 사이 기타 거래내역 일부를 공시하지 않았다.

2017년도 경영공시에서 자회사가 받은 '기관경고' 조치내역을 공시하지 않은 사실도 있다고 금융감독원은 지적했다.

이에 따라 금용감독원은 신한금융지주에 과태료 7400만 원을 부과하고 관련 임원 제재(주의 1명, 퇴직자 주의상당 3명)조치를 내렸다.

KB금융지주도 내부거래 공시미흡으로 2일 제재조치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KB금융지주가 2016년과 2017년도 경영공시에서 자회사 사이 주고받은 업무위탁수수료 등 내부거래 내역 일부를 공시하지 않았다며 1300만 원의 과태료와 임원 제재조치(퇴직자 주의 상당 2명)를 결정해 통보했다.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르면 금융지주회사는 예금자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해 내부거래에 관한 사항과 감독기관 등으로부터 받은 제재조치를 매 결산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공시해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국가 AI전략위 8개 분과위 구성, 동국대 교수 고삼석 포함 52명 추가 합류
현대차 대표 무뇨스 "미국 내 제조 의지 확고, 임직원 안전 근무에 총력"
금융위원장 이억원과 금감원장 이찬진 회동, 금융감독 개편 "한 팀 한목소리"
iM증권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9월30일까지 접수
금호석유화학 500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주주가치 제고 목표
[노란봉투법 대혼란④] 이마트 매장 출점·퀵커머스 확대에 '큰 산' 직면, 한채양 본업..
금호석유화학그룹 환경경영 내실화, 계열사 탄소배출 감축 노력
미국 틱톡 사업권 유지에 오라클 포함 다수 기업 참여, CBS "컨소시엄 꾸려"
금감원장 이찬진 조직개편 관련 첫 입장, "정부 결정 집행할 책무 있어"
[현장] '해킹사고' 뒤 금감원장 만남에 여신전문금융권 긴장, 이찬진 "사이버 침해 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