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군 지휘관들에게 "심기일전해 신뢰받는 군으로 거듭나야"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8-04 16:58: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군 지휘관들에게 "심기일전해 신뢰받는 군으로 거듭나야"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군 주요 지휘관 보고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군 주요 지휘관들에게 분위기를 일신해 신뢰받는 군으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4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군 주요 지휘관으로부터 국방현안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근래 몇 가지 사건 탓에 국민들의 신뢰를 잃고 큰 위기를 맞게 됐다”며 “절치부심하고 심기일전해 분위기를 일신하고 신뢰받는 군으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국방현안 보고에는 서욱 국방부 장관, 원인철 합동참모본부의장, 육·해·공군 참모총장과 해병대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이 주요 지휘관들과 자리를 함께 한 것은 2019년 12월 청와대 오찬에 이어 약 1년8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은 최근 청해부대원들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국민들에게 큰 심려를 끼쳤다”며 “하지만 청해부대는 현지에서 우리 국민과 상선 안전에 관한 작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만큼 부대원들의 사기가 저하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서 장관은 현재 해외 파병부대 장병 1015명 가운데 95%가 백신 접종을 마쳤고 백신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보고했다.

군은 추후 해외에 파병할 때 백신 접종자를 선발하고 최신형 PCR(유전자증폭)검사장비를 도입할 계획을 세워뒀다.

문 대통령은 성추행 피해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부사관사건을 놓고는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준 심각한 사건으로 사전에 막지 못했을 뿐 아니라 허위·부실 보고, 은폐 등 사후 대응도 문제가 많았다”고 짚었다.

그는 “더 강도 높고 철저한 성폭력 대책을 마련해 근원적으로 문제를 바로잡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공군은 환골탈태해 국민 속의 군대,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군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이 자리에서 병영문화 개선방안을 보고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앞으로 장병 급식체계와 조리여건 개선, 피복체계 개선, 생활관 및 취사식당의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군 사법제도 개혁과 관련해서도 “혁신적이고 과감한 발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폭염에 대비한 훈련 매뉴얼이 제대로 실행되게 하라고 지시했다. 폭염 기준 온도에 근접하면 훈련을 보류하고 훈련을 할 때 응급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장병 55만 명 가운데 93.6%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는 보고를 받자 “일반 국민들이 집단면역에 도달할 때 군의 사례를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군이 인공지능, 로봇, 드론 등 4차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기술을 국방에 활용해 역량을 높여야 한다”며 정부 관계부처와 협업 확대를 주문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보험사 소집해 달러보험 판매현황 점검, 과도한 마케팅 자제 당부
청와대 정무수석에 전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우상호 사의로 후임 인선
LG전자 클로이드와 시그니처 워시콤보, 미국 IT 전문지의 'CES 톱5'에 뽑혀
비트코인 1억4073만 원대 횡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혼조세
국회의장 우원식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순방, AI 및 방산 분야 협력 논의
롯데건설 올해 첫 재건축 수주,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4840억 규모
이환주, KB국민은행 전략회의서 "금융업의 기준 세운다" "소비자 권익과 신뢰가 최우선"
현대차 아반떼 미국 진출 24년 만에 누적판매 400만 대, 한국 자동차 최초
민주당, 국민의힘 장동혁 단식에 "이해할 수 없지만 건강 꼭 챙기셨으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최고의 건습식 로봇청소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