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엑세스바이오,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의 미국 긴급사용 승인받아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8-04 09:35: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엑세스바이오가 미국에 코로나19 항원 자가진단키트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엑세스바이오는 미국 식품의약처(FDA)로부터 코로나19 항원 자가진단키트 ‘CareStartTM COVID-19 Antigen Home Test’의 긴급사용 승인(EUA)허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엑세스바이오 로고.
▲ 엑세스바이오 로고.

이번에 승인을 받은 제품은 처방전 없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어디서든 구매가 가능하다.

이 진단키트는 검진자 스스로 비강(콧등 쪽 코 안의 빈 곳)에서 면봉으로 검체를 채취하여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10~15분 이내에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긴급사용 승인을 얻기 위해 진행한 임상실험에서 이 제품의 민감도는 87%, 특이도는 98%로 나타났다.

민감도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을 양성으로 판정하는 확률을, 특이도는 감염되지 않은 사람을 음성으로 판정하는 확률을 의미한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현재 미국 인구의 49.7%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였음에도 델타형 등 다양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확진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여전히 코로나19 진단이 중요한 만큼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사는 이 진단키트를 학교나 기업에서 주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워뒀으며 하반기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홈플러스 회생신청 절차협의회 개최, 노조는 구조조정 수용 가능성 밝혀
SK스토아 라포랩스로 매각, 별도 존속·독립경영 체제 유지
​KB국민은행 희망퇴직 실시, 특별퇴직금 최대 31개월치에 4천만 원 재취업지원금도
[24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계엄의 '계'자가 닭 계(鷄)였다"
BNK금융지주, 부산은행장 포함 자회사 CEO 최종후보 연내 추천하기로
[오늘의 주목주] '조선주 차익실현' HD한국조선해양 주가 3%대 하락, 코스닥 로보티..
금융감독원 신임 부원장에 김성욱·황선오·박지선, 이찬진 취임 뒤 첫 임원인사
한채양 이마트 실적 성장세 굳히기 들어갔다, 홈플러스 사태 수혜에 트레이더스 확장
현대차그룹 글로벌 안전성·상품성 관련 잇달아 수상, 정의선 "차 이동수단 넘어 소비자 ..
LG엔솔 혼다에 미국 배터리 합작공장 28억5640만 달러에 매각, "다시 임차해 내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