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웹툰의 국내서비스를 시작한 지 이틀 만에 거래액 10억 원을 달성했다. 카카오웹툰은 기존 형태와 차별화된 디자인과 시스템이 적용된 웹툰 플랫폼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카카오웹툰이 1일 국내에 출시된 지 이틀 만애 거래액 10억 원을 달성했다”며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 인기 순위에서도 최상위권에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새 웹툰플랫폼 카카오웹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
카카오웹툰은 1일 서비스를 시작한 뒤 구글플레이의 만화분야 인기순위 1위에 올랐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전체 인기차트와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에서 인기순위 2위를 차지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한국에서 기존의 다음웹툰 서비스를 카카오웹툰으로 확대개편했다.
카카오웹툰은 다음웹툰 시절과 비교해 이용자 1명당 열람건수가 2.5배 늘어났다.
앞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6월 태국과 대만에서 카카오웹툰 서비스를 먼저 시작했다. 현재 카카오웹툰은 태국 현지 앱마켓에서 만화 분야의 인기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박종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플랫폼사업부문장은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의 폭발적 시너지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행보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