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경찰, '7·3불법집회' 관련 민주노총 위원장 양경수 4일 소환조사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1-08-03 18:45: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찰이 민주노총의 도심 집회와 관련해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을 4일 소환해 조사한다.

서울경찰청 7·3불법시위수사본부는 4일 오후 2시 양 위원장을 서울 종로경찰서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 '7·3불법집회' 관련 민주노총 위원장 양경수 4일 소환조사
▲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7월12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필수노동자 보호대책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은 양 위원장을 상대로 노동자대회 개입 여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은 지난달 3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8천 명가량(주최 측 추산)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이후 참가자 가운데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7월 4일과 9일, 16일 모두 3차례 양 위원장에게 경찰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양 위원장은 세 번째 출석 요구 최종시한인 23일까지 경찰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양 위원장에 관한 체포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위원장은 경찰에 연기요청서를 제출해 8월 초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민주노총 부위원장 1명을 첫 소환조사한 데 이어 이날까지 모두 16명을 조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폴란드와 5조 규모 '천무' 3차 계약 체결
고려아연, '희소금속 농축·회수 기술' 국가핵심기술 지정 신청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제출, '익스프레스' 분리 매각ᐧ인력 효율화 담겨
엘앤에프, 테슬라와 맺은 3조8천억 공급계약 1천만 원 이하로 축소
SK스퀘어로 이동한 수석부회장 최재원, AI·반도체 글로벌 투자 지원사격
기업은행 노조 총파업 결의대회, "체불된 초과근로 수당 지급해야"
노랑풍선 지상과제는 적자사슬 끊기, 오너 2세 고원석·최선호 직접 챙겨
빙그레 영업이익 3년 만에 1천억 아래로, 김광수 '불모지' 유럽 공략 '총력'
조완석 금호건설 동북선 건설현장 사고 사과, "모든 공정 중단·원인 조사"
비트코인 1억2937만 원대 상승, "매력적 시세에 장기투자 매수 흐름 나타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