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빌 게이츠 부부 27년 만에 이혼, 법원 "175조 재산분할 공정하고 공평해"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부인 멜린다 프렌치 게이츠와 결혼생활 27년 만에 이혼했다.

2일 미국 CNBC 등은 워싱턴주 킹카운티법원이 빌 게이츠 부부의 이혼을 법적으로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빌 게이츠 부부 27년 만에 이혼, 법원 "175조 재산분할 공정하고 공평해"
▲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와 멜린다 프렌치 게이츠. <연합뉴스>

빌 게이츠와 멜린다 게이츠가 올해 5월3일경 “갈라서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한지 3개월 만이다.
 
두 사람은 약 175조 원에 이르는 빌 게이츠의 재산을 나누는 데 동의했으나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재산 분할 외에 빌 게이츠가 멜린다 게이츠에게 별도로 지급해야 할 생활비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법원은 두 사람의 재산 분할과 관련해 “공정하고 공평하다”고 평가하면서 계약서에 따라 재산을 나누라고 명령했다.

블룸버그는 “게이츠 부부는 법원이 승인한 재산 분할 계약서를 작성했고 이 내용은 비공개 상태로 유지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다만 멜린다 게이츠는 이혼 발표 직후 24억 달러(2조7600억 원) 가치의 4개 회사 주식을 빌 게이츠로 넘겨받았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고한 적이 있다. 따라서 그 뒤로도 재산 분할절차가 계속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두 사람은 1987년에 만나 1994년 결혼했으며 27년 동안 부부로 함께 했다.

빌 게이츠는 1975년 폴 앨런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했고 멜린다 게이츠는 1987년부터 1996년까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근무했다.

2000년 자선재단인 ‘빌 앤드 멜린다 재단’을 공동 설립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결별을 발표하면서 자선 재단은 공동운영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워런 버핏 56년 만에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직 퇴진, 아들 하워드 버핏이 승계
석유류 최고가격 4주 더 동결, "9~10월 도입 원유 지난해 동기 대비 90% 11월..
[현장] 삼성전자 동행노조 이재용 자택 앞서 "직접 대화하자", 노노 갈등에도 "공동교..
롯데카드 3억 달러 규모 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조달 다변화로 수익성 개선"
[18일 오!정말] 이재명 "이 정부는 한다"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강세' SK스퀘어 주가 7%대 올라, 코스피 '미국 반도체 ..
[이주의 ETF] 하나자산운용 '1Q 미국메디컬AI' 19%대 올라 상승률 1위, 우주..
금호건설, 송도 세브란스병원 신축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한화금융 UAE와 디지털금융 협력 강화, 권혁웅 "글로벌 선도 금융사로 도약"
[현장] 서민금융진흥원장 김은경 "금융 취약계층 접근성 고려해야" "지방이전 쉽지 않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