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기, 영국 카본트러스트에서 '탄소와 물 발자국' 인증받아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8-03 11:21: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가 탄소배출량과 물 사용량 저감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기는 최근 영국 카본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발자국’과 ‘물발자국’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기, 영국 카본트러스트에서 '탄소와 물 발자국' 인증받아
▲ 카본트러스트 물 발자국과 탄소 발자국 인증 로고.

카본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감축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기관이다.

글로벌 모든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탄소, 물, 폐기물 등의 저감 노력을 평가한 뒤 성과가 나타난 기업이나 공공기관에 환경에 남기는 흔적(발자국)을 줄였다는 의미로 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및 반도체기판업계에서 탄소와 물 발자국 인증을 획득한 것은 삼성전기가 최초다.

삼성전기는 고효율 에너지 절감설비를 도입해 설비가 작동하지 않을 때는 대기모드로 전환하는 등 공정 개선활동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제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농축수를 다른 설비에서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물 사용량도 감소시켰다.

이에 앞서 6월 삼성전기는 국내 환경부 산하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도 탄소 발자국과 물 발자국 인증을 받았다.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안정적 수익, 사회 구성원의 행복 추구, 환경적 책임의 실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삼성전기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교보증권 "삼양식품 밀양2공장 가동률 50%, 주말 특근 축소로 생산량 감소"
비트코인 채굴업체 매도세 힘 잃었다, 12만 달러 돌파에 '청신호' 평가
국힘 최수진 "KAIST 등 과기정통 산하기관 40곳에서 신규 해킹 취약점 457건 발견"
구글 인공지능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성과 돋보여, 브로드컴에 수혜 퍼진다
트럼프 '핵보유국'에 제재해제 언급도, 트럼프 선물공세에 김정은 '묵묵부답'
'IB 임원이 미공개정보 이용' NH투자증권 압수수색, 합동대응단 2호 사건
삼성SDI 3분기 영업손실 5913억으로 적자전환, 배터리 영업손실만 6301억
글로벌 D램 공급부족 '심각' 단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장기화 전망
유럽연합 '2040년 온실가스 감축계획' 두고 협상 난항, 일부 규정 완화할 듯
[BP금융포럼 in 하노이 프롤로그②] K금융의 베트남 전방위 공략, 디지털과 현지화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