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이사(왼쪽)과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 <애큐온캐피탈> |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이사와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가 나란히 재연임에 성공했다.
3일 애큐온캐피탈에 따르면 애큐온캐피탈은 7월30일 이사회를 열고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와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의 연임을 승인했다. 애큐온캐피탈은 애큐온저축은행의 모기업이다.
이중무 대표와 이호근 대표는 2019년 처음 선임돼 이번이 세 번째 임기다. 8월부터 1년 더 대표이사 역할을 이어간다.
두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서비스를 장려해 모바일플랫폼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등 디지털금융을 강화했다. 안정적 실적을 바탕으로 성장성과 수익성 등 좋은 성과를 내며 2년 동안 신뢰할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중무 대표는 1995년 한국씨티그룹캐피탈을 시작으로 25년 넘게 캐피털업계 중심으로 활동안 전문가다. 효성캐피탈 비즈전략 및 마케팅팀장, 두산캐피탈 대표이사, KT캐피탈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호근 대표는 리테일금융업계에서 30여 년간 근무한 소매금융 및 카드업계 전문가다. 1990년 미국 에퀴팩스 계열사에서 전략 컨설팅 업무로 경력을 시작해 뱅크오브아메리카, 체이스맨해튼카드 등을 거쳤다. 국내 신용카드, 캐피탈, 저축은행 경영자문을 다수 진행했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두 대표체제 아래서 원애큐온(One Acuon) 전략을 더욱 강하게 추진한다. 저축은행과 캐피털의 강점을 합쳐 협업을 추진하고 시너지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중무·이호근 대표는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금융기관으로서 서민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도 꾸준히 강화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