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30일 경상북도 포항시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포항시지부에서 한화건설 임직원들과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관계자들이 '포레나 도서관' 98호점 개관을 축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건설> |
한화건설이 도서관 조성사업을 11년째 이어가고 있다.
한화건설은 7월30일 경상북도 포항시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포항시지부에 ‘포레나 도서관’ 98호점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한상호 포항시 복지국장, 김옥희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포항시지부장, 강종명 한화건설 부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은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업으로 2011년 시작됐다.
한화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의 하나로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한화건설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한화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포레나’에서 이름을 따왔다.
한화건설이 임직원들이 11년 동안 도서관 조성에 참여한 시간은 5천 시간이 넘고 기증한 도서는 약 6만여 권에 이른다.
한화건설은 올해 포레나 도서관 100호점 개관을 목표로 정하고 100호점 개관을 응원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00이라는 숫자를 함께 기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00과 관련한 자신의 의미를 인스타그램에 해쉬태그 등과 함께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에게는 호텔 숙박권과 식사권, 아쿠아리움 입장권 등이 제공된다.
행사는 7월28일부터 8월27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건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창수 한화건설 인사지원실장은 “한화건설은 건설사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대외활동에 제약이 많은 만큼 비대면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