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에스원 주식 매수의견 유지, "건물관리의 영역 확대로 성장성 확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8-02 08:50: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그룹 계열 보안업체 에스원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에스원이 보안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건물관리부문에서 추가 성장동력도 확보해 꾸준히 실적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에스원 주식 매수의견 유지, "건물관리의 영역 확대로 성장성 확보"
▲ 노희찬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에스원 목표주가 11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7월30일 에스원 주가는 8만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에스원은 2분기에 건물관리부문에서 신규 고객사를 확대한 효과에 힘입어 실적을 크게 늘렸다.

김 연구원은 “에스원이 보안시장에서 안정적이고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건물관리부문 영역 확대는 ‘플러스 알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에스원은 국내 보안솔루션시장에서 60%에 이르는 절대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보안시장 특성상 ADT캡스 등 경쟁사가 에스원과 격차를 좁히기 쉽지 않은 만큼 에스원의 독점적 시장지위가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건물관리사업과 보안사업 사이 시너지가 발생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에스원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3160억 원, 영업이익 2조223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11.3%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빈대인 BNK금융 CEO 부산은행 출신 일색은 균열냈지만, 경남은행과 '정서 통합' 갈..
BNK금융에 학연과 지연 옅은 빈대인, 내부통제 혁신의 상징 외부 출신 CFO 권재중 ..
[씨저널] 빈대인 BNK금융 이재명 정부 발맞춰 해양 금융으로, 해양 전문가 사외이사 ..
신세계I&C 글로벌 경쟁력 확보 숙제, 양윤지 개발자 역할 'AI로 성과 창출 리더' ..
LGCNS 인도네시아 금융IT 공략 확대, 현신균 기업 컨설팅 경력의 시너지 효과 주목
삼성SDS AI 종합기업으로 체질전환 속도, 이준희 내부거래 줄이기보다 외부거래 확대로
[채널Who] 삼성SDS 내부거래 의존 탈피 시동 걸어, 이준희 차세대 생성형 AI 플..
HMM 2조 규모 자사주 매입 마쳐,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 9천억씩 회수
LG전자 만 50세 이상·저성과자에 희망퇴직 실시, TV 이어 모든 사업부로 확대
대법원장 조희대 "대통령 사건 놓고 한덕수 포함 외부 누구와도 논의 안 했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