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상반기 주식시장 경보조치 발동 줄어, 불공정거래 의심 싱장사도 감소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7-22 18:24: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상반기 주식시장 경보조치 발동 줄어, 불공정거래 의심 싱장사도 감소
▲ 주식시장의 시장경보조치 발동 건수와 불공정거래 의심 상장사 수 추이. <금융감독원>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급증했던 주식시장의 시장경보조치 발동건수와 불공정거래 의심 상장사 수 등이 줄어 자본시장 건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가 22일 '증권시장 불법 불건전행위 집중대응단'(집중대응단) 회의를 열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 집중대응단은 지난해 10월 발표된 '증권시장 불법·불건전행위 근절 종합대책'의 추진 성과 등을 점검했다.

불법·불건전행위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 결과 시장경보조치 발동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1023건에서 올해 상반기 274건으로 줄었다.

불공정거래가 의심되는 상장사는 2020년 11월 19곳에서 12월 39곳으로 늘어 최고치를 보였는데 올해 6월 13곳으로 감소했다.

집중대응단은 "시장경보조치가 발동된 횟수가 확연히 줄었고 불공정거래로 의심되는 상장사의 수도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자본시장 건전성이 전보다 개선되는 성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집중대응단은 △불공정거래 대응시스템 강화 △불공정거래 예방-조사-처벌 적극 대응 △무자본 M&A, 유사투자자문업자 관리·감독 등 취약부문 집중점검 및 제도개선 등을 추진했다.

불공정거래 대응시스템 강화를 위해 올해 3월 불공정거래 사건처리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4월에는 부정거래 적발시스템을 가동했다. 또한 불법공매도 제재 및 감시 적발시스템을 강화하기도 했다.

불공정거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0년 10월부터 2021년 6월을 불법·불건전행위 집중신고기간으로 정했다. 

그 결과 금감원에 1409건, 거래소에 702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11건을 선별해 조사하고 있으며 거래소는 44건을 시장감시에 활용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3% 국힘 24%, 2주째 격차 커져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상상인증권 "세아제강 목표주가 하향, 미국 유정용 강관 업황 반등 어려워"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