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올해 보고서에서 ESG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시대 요구에 부응하고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해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에서 “LG유플러스는 모든 변화의 시작은 고객이라는 철학으로 고객을 더욱 깊이 이해하기 위한 가구유형별 전담조직을 갖추고 고객 의견을 반영하는 절차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사랑받는 LG유플러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의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LG유플러스의 지속가능경영체계 △ESG성과 △개인정보보호와 기후변화를 담은 특별 리포트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지속가능경영부분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를 통해 디지털교육격차 해소와 사회적 소외계층 돌봄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메타버스, 자율주행, 헬스케어,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모빌리티 등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도 내놓았다.
ESG부문에서는 이사의 다양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고 사외이사의 전문성을 강화해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에 힘썼다. LG유플러스는 이사회 안에 ESG위원회도 구성했다.
또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가입, 에너지 절감과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친환경적 수자원 관리 활동 등으로 환경경영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이밖에도 특별 리포트를 통해 개인정보보호와 사이버보안을 위한 회사의 활동들을 소개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