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2021-07-13 12: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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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화장품 브랜드 아로마티카가 화장품 공병 수거 및 리필 캠페인을 추진한다.
아로마티카는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을 위해 ‘용기내고 리필해’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 아로마티카는 화장품 공병 수거 및 리필 캠페인 '용기내고 리필해'를 진행한다. <아로마티카>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가 다 쓴 아로마티카 화장품 공병과 투명 생수병을 반납하면 아로마티카 제품으로 리필해주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아로마티카는 고객이 사용한 용기를 회수해 다시 아로마티카의 화장품 용기로 만드는 무한 재활용 선순환 프로젝트 ‘무한 플라스틱 싸이클’의 일환으로 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고객은 사용한 아로마티카 용기 또는 투명 생수병을 깨끗이 세척한 후 이를 모아 택배로 보내거나 아로마티카의 플래그십 스토어 ‘아로마티카 제로 스테이션’에 직접 방문해 반납하면 된다.
아로마티카는 8월31일까지 공병을 택배로 보내는 고객 대상으로 공병 1개당 아로마티카 공식몰에서 중복 사용할 수 있는 리필상품 전용 2천 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제로 스테이션을 직접 방문해 공병을 반납하는 고객에게는 공병 1개당 아로마티카 제품 50g을 리필해 주고 공병 5개를 모아오면 500g를 리필해주거나 리필팩 500mL를 증정한다.
재활용성이 뛰어난 투명 PET 소재의 생수병도 함께 수거한다.
사이즈와 상관없이 투명 PET 생수병 10개를 가져오면 아로마티카 제품 500g를 리필해주거나 리필팩 500mL로 교환해 준다.
1인당 참여 한도는 없으며 자세한 참여 방법은 아로마티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균 아로마티카 대표는 “아로마티카 제로 스테이션에 고객들이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시스템을 구축해 고객들이 쉽게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진정한 플라스틱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환경 캠페인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