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네이버 목표주가 높아져, "신사업 내년부터 본격적 성장구간 진입"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1-07-08 08:12: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내년부터 신사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네이버 목표주가 높아져, "신사업 내년부터 본격적 성장구간 진입"
▲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8일 네이버 목표주가를 기존 45만 원에서 52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7일 네이버 주가는 41만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의 국내시장 지배력 강화와 더불어 머천트 솔루션, 일본 스마트스토어, 웹툰 등 새로운 성장동력의 실적 기여로 중장기 성장여력이 충분하다”고 바라봤다.

머천트 솔루션은 상품 판매자가 스토어 구축과 상품 관리, 주문·결제, 고객관리, 정산·금융, 데이터 분석, 물류 연계, 마케팅 솔루션 등 온라인에서 장사하는데 필요한 모든 과정을 네이버가 전부 제공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커머스와 핀테크, 콘텐츠 등 핵심 사업의 수익모델과 지역 확장은 여전히 유효한 네이버의 투자포인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커머스는 국내 머천트솔루션 확대와 더불어 일본 스마트스토어 진출이 예정돼 있다.

콘텐츠는 웹툰 해외 마케팅 강화와 왓패드(글로벌 1위 웹소설 플랫폼) 수익화 등으로 외형 중심의 성장이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는 하반기에 마케팅비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률 19%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나 2022년부터는 신사업이 본격적으로 성장구간에 진입하면서 실적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이버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270억 원, 영업이익 3171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20년 2분기보다 매출은 27.5%, 영업이익은 2.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한화그룹, 경영지원실장에 한화생명 부회장 여승주 낙점
삼성디스플레이 2분기 폴더블 OLED 출하량 1위, '갤럭시Z 플립·폴드7' 효과
과기정통부 'K-AI모델 개발' 돌입, 국내 AI 기업 컨소시엄 모집 시작
[현장] 기후에너지부 정책 토론회, "재생에너지는 복합적 사회 위기 해결의 열쇠"
2024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발표, 한전 국민연금 포함 15개 기관 A등급·HUG 사장..
미국 '지니어스법'으로 가상화폐 제도권 편입 속도, 107조 국내 시장에도 훈풍
비트코인 시세 9만 달러대로 하락 가능성, 단기 투자자 '패닉셀링' 주의보
경희사이버대 내달 15일부터 2학기 신편입생 모집, AI·빅데이터경영전공 등 신설
일론 머스크 'X 머니' 곧 미국부터 도입 방침, "올해 신용카드 출시도 검토" 
[K금융 신흥국을 가다 캄보디아⑦] 코사인 설욱환 대표 "디지털금융 사회 캄보디아, 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