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 장관 노형욱 "경부고속도로 동탄-강남 지하화 검토, 3조 예상"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07-05 20:33: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상습 정체구간인 경부고속도로 동탄-강남 구간을 지하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동탄-강남 약 30㎞ 구간은 만성적 차량정체구간이다”며 “이 구간의 지상도로는 그대로 유지하고 그 하부에 지하도로를 신설하는 입체적 확장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 장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3652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노형욱</a> "경부고속도로 동탄-강남 지하화 검토, 3조 예상"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 장관은 동탄-강남 구간 지하화사업의 예산이 3조 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토지 보상비가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부는 현재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년)'에 동탄-강남 구간 지하화 노선을 반영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 8월 안에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을 확정해 고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 장관은 "건설계획에 지하화사업이 반영되면 시점·종점 위치를 포함한 구체적 사항은 향후 관련 기관과 충분히 협의해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서울시내와 경기 북부 등 수도권 전반의 교통혼잡을 해소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