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커넥티드카(인터넷과 연결된 차량) 관련 인증업무를 담당하는 국제협회에 가입했다.
5일 커넥티드카 인증협회 옴니에어컨소시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6월30일 이 단체의 준회원(Associate member)으로 합류했다.
옴니에어컨소시엄은 “전장(자동차 전자장비) 분야의 세계적 리더가 옴니에어의 멤버가 돼 기쁘다”며 “LG이노텍은 자동차산업 공급업체로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옴니에어가 커넥티드카에 관한 테스트 및 인증프로그램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옴니에어컨소시엄은 커넥티드카,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도로 통행료 기술 등 최신 모빌리티 기술 관련 테스트 및 인증을 제공하는데 글로벌 기업과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정회원(Executive member)으로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퀄컴, 파나소닉,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ITS코리아) 등이 있다.
준회원은 LG이노텍 이외에 포드, 토요타, 히타치, 지멘스, 덴소, 한국자동차연구원, 독일 인증기관 TUV라인란트 등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