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 방탄소년단과 로봇개 '스팟', 어린이용 넥쏘 차량. <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 방탄소년단과 함께 특별한 영상을 제작했다.
현대차는 6월29일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 방탄소년단이 보스턴다이내믹스 ‘스팟(Spot)’과 ‘아틀라스(Atlas)’ 로봇들과 함께 아이오닉 브랜드 음원에 맞춰 춤추는 영상 ‘웰컴 투더 패밀리 위드 BTS(Welcome to the Family with BTS)’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번 영상을 통해 방탄소년단 안무를 로봇 춤으로 적용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또한 방탄소년단과 로봇의 만남을 통해 다소 낯설 수 있는 ‘로보틱스’를 MZ세대에게 친근하게 표현했다.
영상은 현대차와 방탄소년단 광고 촬영장에 놀러온 스팟을 어린이용 넥쏘 차량이 맞이하며 시작된다.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스팟이 만나 기본적 동작을 서로 보여주고 따라하는 장면이 이어지고 난도 있는 방탄소년단 안무를 로봇개 스팟이 습득하는 모습을 통해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기술력을 보여준다.
영상은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같은 느낌의 동작을 선보이는 아틀라스의 등장으로 열기가 더해진다. 이후 춤을 습득한 로봇들이 단체 군무를 보여주며 끝이 난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현대차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를 완료한 기념으로 제작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로 로봇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며 “로보틱스를 알리기 위해 MZ세대와 소통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9월 생산라인에서 위쪽을 보고 장시간 일하는 작업자를 보조하는 웨어러블 로봇 ‘벡스(조끼형 외골격·Vest Exoskeleton)’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로봇분야에서 개발을 진행하며 로보틱스 신사업 분야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료제공=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