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미접종자 7월 화이자 접종, 예약 28~30일

구광선 기자 kks0801@businesspost.co.kr 2021-06-28 11:49: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물량 부족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지 못했던 11만 명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는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만30세 미만 사회 필수근로자에게 28일 0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화이자 백신 접종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미접종자 7월 화이자 접종, 예약 28~30일
▲ 서울 노원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백신 접종센터. <연합뉴스>

대상자는 경찰, 소방, 해양경찰과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소속 보건의료인,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9세 이하 어린이 교사 및 돌봄 직업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였지만 화이자 백신의 일시적 수급 불균형으로 접종을 받지 못했다.

접종 희망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https://ncvr.kdca.go.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해당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원하는 예방접종센터를 정하고 날짜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명단에 없거나 정보 오류가 있어 온라인예약이 어려운 사람들은 재직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가져가면 보건소에서 예약할 수 있다.

이 예약자의 1차 접종은 7월5일부터 17일까지 이뤄진다. 2차 접종기간은 7월26일부터 8월7일까지다.

이 접종 대상자들은 2분기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고 화이자 백신 대상자로 변경됐다.

하지만 사회 필수근로자들에게 배정된 화이자 백신 물량이 부족해 전체 대상자 약 30만5천여 명 가운데 전날인 27일까지 19만6천여 명(64.1%)만 접종을 받았다. 이번에 나머지 11만 명이 7월에 접종을 받는 것이다.

2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1529만216명으로 전체 인구(2020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29.8% 수준이다.

6월 안에 11만4천여 명이 더 백신을 맞으면 국민의 30%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치게 된다. 그러나 2021년 상반기 1차 접종이 6월26일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에 '상반기 내 백신 접종률 30%' 달성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애초 정부 목표인 1300만명 1차 접종은 이미 달성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

최신기사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