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네이버, 글로벌 영상사업 확대 목적으로 왓패드웹툰스튜디오 설립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06-24 16:23: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버가 웹툰·웹소설의 글로벌 영상화와 관련된 스튜디오를 통합하고 대규모 사업기금도 조성한다. 

네이버는 미국 자회사 웹툰스튜디오와 올해 인수한 웹소설플랫폼 왓패드의 자회사 왓패드스튜디오를 통합해 왓패드웹툰스튜디오를 설립한다고 24일 밝혔다. 
 
네이버, 글로벌 영상사업 확대 목적으로 왓패드웹툰스튜디오 설립
▲ 네이버는 미국 자회사 웹툰스튜디오와 올해 인수한 웹소설플랫폼 왓패드의 자회사 왓패드스튜디오를 통합해 왓패드웹툰스튜디오를 설립한다고 24일 밝혔다. <네이버>

왓패드웹툰스튜디오는 북미를 중심으로 남미, 유럽,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상화사업을 진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네이버는 글로벌 지식재산(IP) 사업기금을 1천억 원 규모로 조성해 왓패드웹툰스튜디오에 투자할 계획도 세웠다. 

왓패드웹툰스튜디오는 글로벌 창작자 570만여 명이 만든 원천콘텐츠 10억 개 이상을 바탕으로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영상화 프로젝트를 선보이기로 했다. 

네이버는 “왓패드웹툰스튜디오는 전체 월간 순사용자 수 1억6600만 명에 이르는 네이버웹툰과 왓패드에서 검증된 콘텐츠를 활용해 지식재산사업에서도 다양한 독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과 왓패드에 연재된 웹툰·웹소설을 기반으로 올해 영상화 프로젝트가 167개 진행되고 있다. 

넷플릭스에서 네이버웹툰 원작의 드라마 스위트홈, 왓패드 원작의 드라마 키싱부스가 오리지널 콘텐츠로 방영돼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네이버웹툰에 연재된 신의탑은 미국과 일본 기업이 참여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크런치롤과 HBO맥스에서 방영되고 있다. 

아론 레비츠 왓패드웹툰스튜디오부문장은 “왓패드웹툰스튜디오는 앞으로 100년 동안 스크린과 책장에서 흥행할 수억 개의 새 이야기들로 미래를 그리고 있다”며 “엔터테인먼트업계의 모든 경계를 허물고 지식재산을 개발해 글로벌 팬을 즐겁게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네이버웹툰은 2020년 10월 웹툰 지식재산 기반의 미국 현지작품 영상화를 확대하기 위해 버티고엔터테인먼트, 루스터티스스튜디오, 바운드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018년에 웹툰과 영화제작을 연결하는 자회사 스튜디오N을 세웠는데 이곳에서도 연의편지, 유미의세포들, 알고있지만 등 흥행 웹툰을 영상화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암호화폐거래소 지닥 29일 위메이드 위믹스 상장폐지, "시장성 결여" 조충희 기자
[한국갤럽] 인천 계양을, 민주 이재명 46% 국힘 원희룡 42% 경합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