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슬의 생활한복 모델이 스파오와 리슬의 협업상품인 '한복로브'와 '금가락지노리개', '봉황문허리띠'를 착용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리슬홈페이지 갈무리> |
이랜드월드의 SPA브랜드 스파오가 모던 한복 브랜드 리슬과 손잡고 협업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스파오는 리슬과 협업한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25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리슬은 한복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목표로 삼아 전통적 한복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복을 만드는 회사다.
이번에 스파오와 리슬이 협업해 출시하는 생활한복 컬렉션은 총 10종의 의류와 잡화류로 구성됐다. 가장 주목을 받는 제품은 한복로브와 한복파자마 제품이다. 이 밖에도 허리띠와 노리개 등 한복과 함께 착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들도 준비했다.
스파오는 평소 비싼 가격 때문에 한복 구매를 망설여온 고객을 위해 제품 가격을 4만 원에서 7만 원 사이로 조정했다.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는 6월25일 낮 12시부터 스파오닷컴과 무신사, 리슬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주문한 상품은 7월9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스파오 관계자는 "스파오가 처음 선보이는 한복 컬렉션을 준비하기 위해 제품마감 등 세부 요소와 품질에 향상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심플한 색과 문양으로 많은 고객이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