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카카오톡에서 카카오페이로 전기요금 낸다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6-02-19 17:48: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톡을 활용해 전기 요금을 낼 수 있게 됐다. 수도요금과 아파트 관리비 등도 앞으로 카카오톡으로 납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모바일 메신저 기반인 전자고지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 청구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톡에서 카카오페이로 전기요금 낸다  
▲ 카카오가 카카오톡에 접속해 공과금을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인 '카카오톡 청구서'를 19일 출시했다.
카카오페이 청구서는 이용자가 별도의 결제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기할 필요없이 카카오톡에서 공과금을 납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가 카카오톡의 부가서비스로 설치된 카카오페이 청구서에 접속해 각종 정보를 입력하면 결제정보가 뜨는데 카카오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로 결제를 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결제 이틀 전에 이용자에게 알람을 보내주기로 했다. 이용자가 이 서비스를 활용해 신용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카카오는 한국전력공사와 카카오페이 청구서 이용에 대한 협약을 최근 맺었다. 이용자는 19일부터 전기요금을 이 서비스로 납부할 수 있다.

카카오는 앞으로 카카오페이 청구서의 제휴기관을 더욱 늘려가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카카오는 앞으로 수도요금과 가스요금 등을 비롯해 아파트 관리비 등의 고지금도 이 서비스로 납부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류영준 카카오 핀테크사업총괄 부사장은 “카카오톡에 결합된 카카오페이로 각종 고지서 관리 및 요금 납부를 쉽고 안전하게 해결할 수 있다”며 “고객은 물론이고 청구기관도 종이 고지서 제작비용을 아낄 수 있는 등 비용절감 효과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청구서 서비스는 임지훈 대표가 강조하고 있는 ‘온디맨드’ 전략의 일환이다.

임 대표는 지난해 9월 대표로 취임할 때부터 카카오의 사업기조를 고객의 필요에 맞는 생활밀착형 모바일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류영준 부사장은 “카카오페이 청구서 서비스가 여타 결제 서비스와 달리 실생활에 밀접한 고지금결제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화장품주 고환율과 중국 '겹수혜' 기대, 에이피알 코스맥스 신흥 강자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