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2021-06-17 18: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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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에스앤디가 대구에서 678억 원 규모의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자이에스앤디는 10일 대구 침산동 삼주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 대구 침산동에 들어설 침산자이르네(가칭) 조감도. <자이에스앤디>
삼주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지상 35층, 2개동 규모로 거듭난다. 아파트 264가구와 오피스텔 25실,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된다. 사업비 규모는 678억 원이다.
이 아파트 단지는 신천대로, 중앙대로 등 시내 접근이 좋고 대구지하철 1호선 대구역이 가깝다.
KTX와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동대구역도 반경 4km 거리에 있다.
삼성창조캠퍼스, 복합스포츠타운 등도 주변에 있다.
이번 대구 침산동 재건축사업은 자이에스앤디가 수주한 다섯번째 정비사업이다.
자이에스앤디는 앞서 서초자이르네(낙원청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 구의자이르네(구의시장 정비사업), 개포자이르네(개포시영상가 재건축), 수성동1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2018년부터 공들여온 주택사업이 서울시의 소규모 재건축 활성화에 따라 본격적으로 성장궤도에 진입하면서 초기 시장을 선점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500가구 미만의 도심 소규모 재건축·가로주택 정비사업 중심의 정부정책과 도심 직주근접형 선호 현상 등을 고려하면 지속적으로 사업기회가 발생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