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이 상반기 신규수주 2조 원을 넘겼다.
코오롱글로벌은 2941억 원의 대전시 유성구 대규모 주거용 오피스텔 신축공사를 16일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543번지에 지하 6층~지상 49층 4개동에 주거용 오피스텔 1380실 및 상가를 짓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9개월이며 착공 및 분양은 22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이 주거용 오피스텔은 유성온천역 역세권 생활 중심지에 위치하여 생활 편의가 우수하고 유성나들목(IC) 및 유성고속터미널 등이 가깝다.
코오롱글로벌은 대전 오피스텔 공사 수주로 상반기 신규 수주액이 2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2021년 신규수주 목표치 3조1100억 원의 64% 규모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초부터 1726억원 규모 대구 효목1동 6구역 재건축사업을 비롯한 도시정비사업부터 1715억원 규모의 울산 야음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등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했다.
6월 5일에는 대전 태평동 2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