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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물가연동채 추종 ETN 4종을 국내 최초로 신규상장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06-17 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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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국내 상장지수증권(ETN)및 상장지수펀드(ETF)시장 최초로 국내 물가연동국채와 미국 물가연동채(TIPS)를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을 상장했다.
 
메리츠증권은 한국거래소에 '메리츠인플레이션 국채 ETN', '메리츠 레버리지 인플레이션 국채 ETN', '메리츠 미국 인플레이션 국채 ETN(H)'와 '메리츠 미국 레버리지 인플레이션국채ETN(H)' 등 모두 4개 종목을 상장했다고 17일 밝혔다.
 
메리츠증권, 물가연동채 추종 ETN 4종을 국내 최초로 신규상장
▲ 메리츠증권은 한국거래소에 '메리츠인플레이션 국채 ETN', '메리츠 레버리지 인플레이션 국채 ETN', '메리츠 미국 인플레이션 국채 ETN(H)'와 '메리츠 미국 레버리지 인플레이션국채ETN(H)' 등 모두 4개 종목을 상장했다고 17일 밝혔다. <메리츠증권>

메리츠 인플레이션 국채 ETN은 물가연동국채 3개 종목을 추종하는 상품이다. 

메리츠 미국 인플레이션국채 ETN(H)은 미국 물가연동채 3개 종목을 추종한다. 환헤지를 실시해 환율변동 위험에서 자유롭다.

메리츠 레버리지 인플레이션 국채 ETN과 메리츠 미국 레버리지 인플레이션국채ETN(H)은 국내와 미국 물가연동국채에 2배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메리츠증권은 메리츠 레버리지 인플레이션 국채 ETN과 메리츠 미국 레버리지 인플레이션국채ETN(H)을 놓고 해외시장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장내상품으로 투자의 다양성을 더욱 풍부하게 해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인플레이션 압박이 가중되면서 물가연동국채와 미국 물가연동채가 매력적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며 "국내 시장에는 이와 관련된 종목이 없었으나 메리츠증권이 이번 4개 종목을 상장하면서 투자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4개 종목 기초지수는 모두 한국자산평가(KAP)에서 산출하며 한국자산평가 홈페이지에서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권동찬 메리츠증권 트레이딩본부장 상무는 "국내 금융시장에 인플레이션과 연동돼 실질 구매력을 보장해주는 장내 거래상품이 사실상 전무한 상황"이라며 "투자자들의 자산 배분 관점에서 인플레이션 국채 상장지수증권 4개 종목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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