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오이솔루션, 전송용량과 송수신거리 대폭 늘린 광트랜시버제품 개발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6-15 11:59: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통신장비기업 오이솔루션이 최대 10km 거리를 지원하는 대용량 광트랜시버 제품을 개발했다.

오이솔루션은 기존 제품보다 전송용량을 4배 늘리고 지원거리도 확장한 400Gbps급 광트랜시버 제품을 내놓고 5G 무선백홀시장을 공략한다고 15일 밝혔다.
 
오이솔루션, 전송용량과 송수신거리 대폭 늘린 광트랜시버제품 개발
▲ 오이솔루션의 400Gbps급 광트랜시버 제품 사진. <오이솔루션>

무선백홀은 이용자 가까이에 있는 근거리 통신망을 광대역 통신망으로 연결해주는 체계로 현재 5G 무선백홀체계에는 100Gbps급 광트랜시버를 주로 쓴다. 

광트랜시버는 광케이블과 데이터전송을 담당하는 전송장비 사이에서 전기신호를 빛 신호로, 빛 신로를 전기신호로 변환해주는 장비다.

이원기 오이솔루션 부사장은 “이번에 내놓은 400Gbps급 광트랜시버 제품은 초대형 데이터센터와 통신네트워크의 핵심 부품”이라며 “대용량 광트랜시버 제품은 5G 트래픽 증가로 앞으로 무선백홀시장에서도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다”고 바라봤다.

이번에 선보이는 광트랜시버 제품은 최대 소모 전력을 10W로 낮춰 대용량 고밀도 통신시스템에 적용하기 적합하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오이솔루션은 설명했다.

오이솔루션은 올해 4분기 안에 400Gbps급 광트랜시버 샘플 제품을 공급하고 2022년 1분기부터 대량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오이솔루션은 그동안 국내와 일본, 미국 등에서 5G용 10Gbps, 25Gbps급 광트랜시버 제품을 생산해 공급해왔다. 회사는 400Gbps급 제품 양산을 시작하면 광트랜시버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