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1-06-14 11:01:32
확대축소
공유하기
BGF리테일이 중소기업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상생형 온라인쇼핑몰을 도입한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편의점업계에서 처음으로 동반성장몰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 BGF리테일 임직원들이 동반성장몰에서 판매 중인 상품을 고르고 있다.
동반성장몰은 사기업 및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복지포인트 등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쇼핑몰이다.
BGF리테일의 임직원들은 동반성장몰에 입점한 1천여 개 중소기업의 5만여 제품들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BGF리테일은 △임직원의 자율적 중소기업 제품 구매 독려 △기업 차원의 수요물품 구매 동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출연 등 동반성장몰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판매를 다각도로 지원한다.
또 임직원의 적극적 동반성장몰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사내 인트라넷에 별도의 접속 배너를 마련해 접근성을 높이고 사내 메일을 통해 하루 특가, 핫딜 등의 일일 추천상품을 알리는 홍보도 진행한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는 “BGF리테일은 중소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3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견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동반성장몰 도입을 시작으로 CU는 상생경영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활동들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