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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안재현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  2021-06-14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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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재현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

◆ 생애

안재현은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이다. 

SK에코플랜트를 기존 건설 중심에서 친환경사업 중심으로 바꾸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1966년 2월2일 태어나 서울 여의도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사과정(MBA)을 마쳤다.

대우와 대우증권에서 일하다 SK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SKD&D 대표이사와 SK에코플랜트 글로벌마케팅부문장, SK가스 경영지원부문장을 지냈다.

SK에코플랜트로 이름을 바뀌기 전 SK건설에서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글로벌비즈 부사장으로 재직하다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해외사업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대표이사에 재선임됐다.  

호탕하고 결단력 있는 성격의 소유자다. 맞담배를 권할 만큼 부하직원들을 격의 없이 대한다.  

취미는 걷는 것이다. 

◆ 경영활동의 공과

△EMC홀딩스 이어 충청권 폐기물회사 4곳 인수 추진 등 인수합병 활발
SK에코플랜트는 2021년 6월3일 이사회 결의에 따라 클렌코, 대원그린에너지, 새한환경, DDS 등 4개 기업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4177억 원을 투입해 각 기업의 주식 전량을 인수하기로 했다. 최종 인수금액은 매매대금 조정 과정을 거쳐 확정된다. 

SK에코플랜트는 보유금과 인수금융 등을 활용해 인수대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하루 876톤(의료폐기물 제외)의 폐기물 소각용량을 확보해 이 부문 1위에 오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클렌코는 충북 청주, 대원그린에너지와 새한환경은 충남 천안에 위치한 폐기물 소각기업이다. DDS는 충남 논산에 있는 의료폐기물 소각기업이다.

앞서 안재현은 2021년 5월24일 사내 인트라넷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사명 변경을 공표하고, 2023년까지 총 3조원을 투자해 친환경신사업 발굴과 기술혁신 기업의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3년 기업가치 10조원'을 세로운 목표로 제시하면서 상장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SK에코플랜트 실적.
△체질 개선 일환으로 회사이름 변경
SK건설이 SK에코플랜트(SK ecoplant)로 회사이름을 바꾸고 환경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2021년 5월24일 사내 인트라넷에 올린 ‘딥 체인지 스토리’ 영상을 통해 SK건설의 이름을 SK에코플랜트로 바꾸고 새로운 기업 이미지(CI)와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새 회사이름은 2021년 5월21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승인됐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SK에코플랜트는 친환경을 의미하는 ‘에코(Eco)’에 심는다는 의미의 ‘플랜트(Plant)’를 합성한 용어로 ‘지구를 위한 친환경 아이디어와 혁신기술을 심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며 "순환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기업경영의 새로운 핵심가치로 삼고 친환경·신에너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는 2023년까지 3조 원을 투자해 친환경신사업 발굴, 기술혁신기업 인수합병(M&A) 등을 추진한다.

볼트온(Bolt-on)전략에 따라 산업단지 신규개발 등도 검토한다. 

볼트온전략은 인수한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사업적으로 연관있는 다른 기업을 인수해 시너지를 내는 것을 말하는데 안재현이 적극 활용해 온 투자전략이다.

친환경기술에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T)을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고 건축자재들도 친환경적 생산방식을 최대한 적용한다. 

국내에서 축적된 기술과 역량을 기반으로 아시아 거점국가의 현지 환경기업들을 인수하고 밸류체인을 구축해 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도 내놨다.

이사회 중심의 투명경영과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실천하고 SK 멤버사, 비즈파트너, 금융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사업 초기부터 하나의 팀으로 협력하는 오또(OTO) 플랫폼을 구축해 소통 강화에 나선다.

친환경사업은 2020년 인수한 ‘환경시설관리(옛 EMC홀딩스)’를 중심으로 수처리를 포함한 소각·매립 등 사업을 추진한다. 폐기물사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신에너지사업은 수소연료전지사업, RE100사업, 해상 풍력발전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가속화하고 그룹의 탄소중립(Net Zero) 실현에 기여한다. 

△부유식 해상 풍력발전사업 본격 추진
SK에코플랜트는 2021년 4월7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사옥에서 포스코와 ‘부유식 해상 풍력발전 고유부유체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와 포스코는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한국형 부유체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포스코는 부유식 해상 풍력발전 부유체에 고성능 강재를 적용한 경제성 향상기술을 도입하고 SK에코플랜트는 부유체 개발에 대한 핵심기술을 확보한다.

부유체 모델 개발을 위해 기본 설계, 수조 테스트, 실시 설계, 시제품 제작 및 실증 등 모든 과정을 공동수행하고 국내 부유식 해상 풍력발전의 기술 독립과 경쟁력 있는 공급망 완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미 개발하고 있는 동남해안 해상 풍력발전사업지에서 2023년 실증시험을 진행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부유식 해상 풍력발전은 해저면에 기초를 세우지 않고 먼 바다에 풍력발전기를 부표처럼 띄워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입지 제약에서 자유롭고 환경 및 자연경관을 보존할 수 있고 어업권 침해를 줄일 수 있다. 

육지나 근해보다 빠른 풍속을 이용해 고효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고 대규모 발전단지 조성이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내 전력수급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2020년 11월18일 해상 풍력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두산중공업, LS일렉트릭, 반오드, 얀데눌 등 국내외 15개 해상 풍력발전 관련 기업과 기술 개발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020년 11월13일에는 글로벌 친환경에너지 개발투자 전문기업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와 프랑스계 글로벌 에너지기업 토탈과 부유식 해상 풍력발전 관련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친환경사업 위해 금융기관과도 손잡아
안재현은 금융기관과 손잡고 친환경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안재현은 2021년 1월19일 서울 종로구 지플랜트 사옥에서 IBK캐피탈, LX인베스트먼트와 친환경사업 투자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세 기업은 정부의 그린뉴딜정책과 '2050 탄소중립' 계획에 발맞춰 혁신기술과 금융을 결합한 ESG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추진 내용은 친환경기업 투자를 위한 펀드 조성, 친환경사업 추진 관련 금융지원, 기존 친환경기업의 사업 활성화 지원 등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국내외 기술혁신기업을 직접 발굴해 친환경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SK에코플랜트는 2021년부터 원 팀 오퍼레이션(One Team Operation)의 약자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수평적 논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체계를 뜻하는 '오또'(OTO)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친환경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따른 재무 건전성 악화
SK에코플랜트의 부채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안재현의 과감한 투자행보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SK에코플랜트의 부채비율은 2021년 1분기 기준 402.3%다. 부채비율은 부채총액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건설사들은 보통 부채비율이 200%선이다. 부채비율이 400%를 넘어가면 업종과 상관없이 재무 건전성이 나쁜 잠재 위험기업으로 간주된다.

전체 차입금에서 현금유동성을 뺀 순차입금을 자본총계로 나눈 순차입금 비율도 100%로 적정수준인 20%를 크게 옷돌았다.

△창원 RE100산업단지 시작으로 친환경산업단지 조성사업 활발
SK에코플랜트가 이끄는 창원SG에너지 컨소시엄은 2020년 10월19일 경남창원스마트산단사업단이 추진하는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2022년까지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V2G 등을 활용해 창원산업단지에 필요한 에너지를 모두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사업에서 SK에코플랜트는 주관사로서 SKC&C, SK디앤디, 그리드위즈, 누리텔레콤,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SK에코플랜트는 수소연료전지를 공급하며 컨소시엄과 별도로 단독투자를 통해 고체산화물 전해전지(SOEC) 설비를 구축하고 그린 수소 생산에도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창원산업단지 외 7개 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2021년 4월28일에는 충남 서산시와 ‘대산 스마트에코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협약을 체결했다

대산 스마트에코폴리스 일반산업단지는 대산 석유화학단지 인근에 226만1,200㎡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대산 스마트에코폴리스 일반산업단지는 내부 폐자원 등을 자체 처리하는 시설을 갖춘 친환경단지로 조성된다.

재생에너지100은 기업이 소비하는 에너지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2020년 11월24일에도 아산시, 완성개발과 함께 충청남도 아산시 소재 ‘선장 친환경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선장 산업단지는 내부에서 발생되는 폐자원 등을 자체 처리하는 시설을 갖춘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선장 친환경 일반산업단지는 충남 아산시 선장면 일원에 133만9750㎡(약 40만5000평)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왼쪽)과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2021년 4월9일 SK본사에서 수소 및 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연료전지사업 본격화
SK에코플랜트는 2020년 1월 세계적 연료전지 제작사인 미국 블룸에너지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의 국산화를 위한 합작법인 블룸SK퓨얼셀을 설립하고 수소연료전지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액화천연가스(LNG)에서 추출한 수소를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방식 가운데 하나다. 발전 효율이 기존 연료전지보다 높고 백연과 미세먼지 배출이 없는 친환경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SK에코플랜트가 49%, 블룸에너지가 5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블룸SK퓨얼셀은 국내 연료전지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2020년10월 경북 구미에 블룸SK퓨얼셀 제조공장을 열고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의 국내 생산을 시작했다. 이 공장을 통해 연료전지 생산규모를 2021년 50MW에서 2027년 400MW로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SK에코플랜트∙블룸에너지∙SK어드밴스드는 2020년 10월 블룸SK퓨얼셀(SK에코플랜트와 블룸에너지의 합작법인) 구미 제조공장 개관식에서 순수 수소 SOFC 실증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프로필렌 생산공정의 부산물인 부생수소를 활용한 순수 수소 SOFC의 발전 성능을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다. 

SK어드밴스드의 울산 PDH공장 내 부지에서 진행된다. 

100kW 규모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성공적으로 설치했으며 2021년 4월부터 본격적 운전에 돌입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프로젝트의 EPC(설계∙조달∙시공) 및 운영을 맡았으며, SK어드밴스드는 부지 제공과 부생수소 공급, 블룸에너지는 SOFC 공급 등을 각각 담당한다. 

안재현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SK에코플랜트와 블룸에너지는 발전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탄소중립(Net-Zero) 분산발전원으로서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본격화한다. 

창원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창원 RE100 사업) 등에 순수 수소 SOFC를 설치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2021년 4월9일에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수소 및 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협력 강화’ 업무협약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에너지자립형 및 RE100 사업 개발·추진, 수전해 기술(SOEC) 기반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기반 융복합사업 해외 진출 등에 협력한다.

창원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에 고효율의 신재생에너지 공급과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도 적용된다.

안재현은 미국 블룸에너지(Bloom Energy)와 공동 개발 중인 수전해 설비(SOEC, Solid Oxide Electrolyzer Cell)를 한수원의 신재생에너지인 풍력, 태양광 등과 연계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실증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SK에코플랜트는 연료전지사업그룹을 통해 친환경 분산발전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2021년 초 수소사업추진단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수소사업그룹을 신설해 친환경 수소에너지 사업자로서 사업 모델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윤장석 전 박근혜 청와대 민정비서관 ESG 부문장으로 영입
SK에코플랜트가 법무·ESG(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 부문장으로 윤장석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영입했다.

2021년 5월26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최근 회사이름을 변경하고 ESG 부문을 신설하면서 윤장석 전 민정비서관을 부문장으로 영입했다.
 
윤 법무·ESG 부문장은 2016∼2017년 박근혜 정부 때 청와대 민정수석실 민정비서관을 지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비서관의 측근으로 분류되며 '최순실 게이트'로 참고인 조사를 받기도 했다.

윤 부문장은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이 마련한 '검사와의 대화'에 참여한 검사다.

SK그룹은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과 관련된 수사를 받고 있다. 

SK에코플랜트가 검찰출신 인사를 영입한 데는 이를 대비한 것일 수 있다는 시선이 나온다.

△EMC홀딩스 인수
SK에코플랜트는 2020년 9월1일 열린 이사회 결의에 따라 사모펀드 운용사 어펄마캐피탈과 EMC홀딩스 주식 매매계약(SPA)을 맺었다

SK건설은 이번 계약으로 EMC홀딩스 주식 전량(지분율 100%)을 인수한다. 

SK건설은 보유 자금과 인수금융 등을 활용해 약 1조 원 규모의 인수자금을 마련한다.

SK건설 관계자는 "EMC홀딩스의 사업을 기반으로 재사용, 재활용 기술을 적극 개발해 기술력을 높일 것"이라며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조성, 폐열·폐촉매를 활용한 신에너지 발전, 터널·지하공간에 신개념 복합 환경처리시설 개발 등 기존 사업과 연계된 신사업들도 함께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SK건설은 해외 프로젝트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해외에서 친환경사업 진출도 모색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EMC홀딩스가 다루고 있는 폐기물 처리사업은 그룹 관계사들의 수요가 많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됐다. 

EMC홀딩스는 하·폐수 처리부터 폐기물 소각·매립까지 환경산업을 다루는 종합 환경플랫폼 기업으로 전국 970개의 수처리시설과 폐기물 소각장 4곳, 매립장 1곳을 운영하고 있다. 

수처리부문에서는 국내 1위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으며 폐기물 소각·매립부문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PDH 플랜트 기본설계 계약으로 본계약 가능성 높아져
SK에코플랜트는 2020년 5월18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PDH(Proane Dehydrogenation) 플랜트 기본설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PDH는 프로판가스에서 수소를 제거해 석유화학제품의 기초 원료인 프로필렌을 만드는 공정이다.

프로필렌을 중합해 만드는 폴리프로필렌은 각종 파이프와 자동차 내·외장재 등 산업용 소재부터 주방용기, 위생용품 등 일상생활 소재까지 다양하게 사용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북동쪽으로 600㎞ 떨어진 주바일산업단지에 연간 생산량 84만3천 톤 규모의 대형 PDH 플랜트와 기반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SK에코플랜트는 6개월 동안 해당 시설의 기본설계를 수행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의 발주처는 SK가스와 사우디아라비아 AGIC의 합작투자회사(JV)다.

안재현은 “이번 수주는 지난해 벨기에 PDH 프로젝트 기본설계 수주에 연이은 성과로 글로벌시장에서 SK에코플랜트의 PDH 경쟁력을 인정받을 것이다”며 “이번 기본설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글로벌 PDH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기업 최초로 인도네시아 아스팔트시장 진출
SK에코플랜트는 2020년 3월12일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건설회사인 위카(PT Wijaya Karya, ‘WIKA’)사와 친환경 아스팔트사업을 위한 기술서비스 협약(TSA)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에코플랜트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인도네시아 아스팔트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SK에코플랜트는 위카 비투멘이 운영 중인 아스팔트 생산 플랜트에 대한 기술진단을 진행하고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책사업으로 아스팔트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인프라분야 최우선 과제로 도로망 확충을 꼽고 있어 아스팔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아시아시장에서 발 넓혀
안재현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시장에서 토목, 플랜트사업을 펼치며 해외사업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2020년 2월12일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유럽부흥개발은행 등 다자개발은행으로 구성된 대주단과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자금 조달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알마티 순환도로사업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66km 길이의 왕복 4~6차로 순환도로와 교량 21개, 인터체인지 8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알마티 순환도로는 준공 후 15년 10개월 동안 SK에코플랜트가 운영한 뒤 카자흐스탄 정부에 이관하는 민자사업(BOT, Build Operate Transfer)방식이다. 정부가 확정 수입을 지급하는 AP(Availability Payment) 방식도 도입됐다.

SK에코플랜트는 2018년 2월 한국도로공사, 터키 알랄코, 마크욜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카자흐스탄 산업인프라개발부와 이 사업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총사업비는 7억5000만달러(9000억 원), 공사비는 5억4000만달러(6500억 원)다. 

출자자로도 참여해 배당수익도 얻게 된다. SK에코플랜트의 출자지분은 33.3%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총사업비 중 5억8000만달러(약 7000억원)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달했다. 나머지 사업비는 주주사 출자금으로 충당한다.

2019년 10월25일에는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한국에너지공단과 2억 달러 규모의 ‘우즈백 무바렉(Mubarek) 발전소 성능 개선 및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남서쪽으로 410㎞ 떨어진 무바렉 지역에 있던 기존 발전소를 현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1985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무바렉 발전소는 120㎷ 규모의 천연가스 열병합 발전소로 준공 30년이 넘어 성능 개선이 필요했다.

△해외건설 프로젝트로 글로벌 금융지에서 호평받아
SK에코플랜트가 2020년 2월7일 영국에서 진행하는 ‘실버타운 터널 프로젝트’로 글로벌 금융 전문지 PFI(Project Finance International)의 ‘올해의 유럽 교통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실버타운 터널 프로젝트는 SK에코플랜트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서유럽에서 추진하는 민관협력사업이다. 

​​영국 런던 템스강 하부를 관통해 실버타운과 그리니치를 연결하는 편도 2차선 도로터널 2개를 건설한다. 준공을 마치고 25년 동안 운영한 뒤 런던시로 이관하는 민자사업(BOT) 방식이다.

SK에코플랜트는 대림산업과 참여한 터키 차나칼레 프로젝트로 2019년 8월13일 PFI(Project Finance International), IJ(Infrastructure Journal) 글로벌, EMEA(Europe, the Middle East and Africa) 파이낸스 등 글로벌 금융 전문지 6곳으로부터 ‘올해의 PF 프로젝트’(Project Finance Deal of The Year)에 선정되기도 했다.

차나칼레 프로젝트는 터키 다르다넬스 해협을 횡단하는 세계 최장 현수교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으로, SK에코플랜트와 대림산업이 터키 현지업체 리막(Limak), 야피 메르케지(Yapi Merkezi)와 각각 25%씩 지분을 투자한 총사업비 31억유로(약 4조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서유럽 석유화학플랜트시장 진출, 벨기에 플랜트 기본설계(FEED) 수주 
SK에코플랜트가 2019년 6월17일 1420만 달러(약 170억 원) 규모의 벨기에 석유화학플랜트의 기본설계(FEED)를 수주했다. 

국내 건설사가 서유럽에서 석유화학플랜트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때가 처음이다.

SK에코플랜트는 기본설계 이후 발주될 10억 달러(약 1조1800억 원) 규모의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젝트도 따내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북쪽으로 50km 떨어진 앤트워프 석유화학단지에 PDH플랜트를 짓기 위한 기본설계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규모는 1420만 달러에 이른다.

△중앙아시아에서 새로운 사업기회 
SK에코플랜트는 2019년 4월18일 우즈베키스탄 국영 석유가스공사인 UNG와 6억 달러 규모의 부하라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 계약을 맺었다.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는 SK에코플랜트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같은 해 4월19일 문재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에 앞서 계약이 성사됐다.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는 국내 건설회사들에게 중동을 이을 신규시장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안재현은 2018년부터 우즈베키스탄 국영 설계업체 30여 곳을 대상으로 현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술력을 공유하는 등 친밀한 이미지를 구축하며 진출을 위한 포석을 다져왔다.

안재현은 “SK에코플랜트는 UNG와 향후 장기적 협업을 통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계속 강화할 것”이라며 “축적된 기술 및 경험을 바탕으로 발주처와 함께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추가적으로 사업기회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재현은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참석한 ‘한국-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포럼’에 국내 주요 건설사 전문경영인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하기도 했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수주잔고 쌓아 
안재현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대형공사를 연달아 수주하며 SK에코플랜트의 수주잔고를 쌓았다.

SK에코플랜트는 2018년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ADNOC)와 세계 최대 규모의 ‘알 만도스’ 원유 비축기지 공사계약을 맺었는데 군사상 보안문제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안재현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랍에미리트 왕세제가 국빈방문한 것을 계기로 2019년 2월27일 문재인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제가 지켜보는 앞에서 술탄 아흐메드 알 자베르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 사장과 계약을 외부에 알려도 좋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알 만도스 원유 비축기지사업은 아랍에미리트 북동쪽 해안에 위치한 푸자이라에 지하 원유 저장시설 3개와 원유 입출하를 관리하는 상부 플랜트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사업비만 12억 달러에 이른다. 

SK에코플랜트는 2019년 3월 ‘중국건축공정공사(CSCEC)’와 합작으로 아랍에미리트에서 4억2천만 달러 규모의 ‘구웨이파트-루와이스’ 철도공사 계약을 따냈다. 이 가운데 SK에코플랜트 지분은 42.5%에 이른다. 

SK에코플랜트는 2023년까지 아랍에미리트 서부의 구웨이파트에서 루와이스까지 길이 139km의 철도노선을 짓기로 했다. 국내 건설사로는 처음으로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의 철도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안재현은 “이번 철도사업이 아랍에미리트의 균형발전과 녹색성장에 이바지하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SK에코플랜트는 중동에서 공사를 수행했던 경험과 다른 업체들보다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동지역에서 추가 수주를 따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 최고경영자(CEO)에 올라
안재현은 2018년 12월6일 SK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에서 최고경영자(CEO)로 승진했다. 

조기행 전 SK에코플랜트 부회장이 임기를 2년 앞두고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SK에코플랜트는 기존 조기행 안재현 각자대표체제에서 안재현 단독대표체제로 바뀌었다. 

안재현은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의 측근으로 평가되는데 세대교체 의미와 함께 SK에코플랜트를 SK디스커버리 계열에 편입하는 것을 염두에 둔 인사가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SK에코플랜트는 공정거래법에 따라 2019년 말까지 SK나 SK디스커버리 가운데 한 곳을 모회사로 선택해야 했다. 그 뒤 SK에코플랜트는 SK를 모회사로 두는 것으로 정리됐다.

SK에코플랜트는 안재현 단독 대표이사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2019년 4월 임영문 SK에코플랜트 경영지원담당 사장이 대표이사에 선임된 이후 안재현 임영문 각자대표체제로 운영되다 2020년 12월31일 임영문 사장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나면서 2021년부터 단독 대표이사체제가 됐다.

안재현의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임기는 2020년 3월27일까지였는데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해 2023년 3월31일까지 SK에코플랜트를 이끈다.

△라오스 수력발전 댐 붕괴사고 수습에 총력
2018년 7월23일 SK에코플랜트가 라오스 아타프주에 짓고 있던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댐 붕괴사고로 100여 명이 죽거나 실종되고 6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재현은 사고 발생 다음날인 24일 오후 라오스로 출국해 현지에 3~4개월가량 머무르며 사고 수습에 주력했다. 

SK에코플랜트는 서울과 라오스에 비상대책반을 만들고 라오스 정부와 함께 인명 구조, 피해 구제활동을 벌였다. SK에코플랜트 현지 임직원 120명은 물론 본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지원단 수십 명도 재해현장에 파견돼 구호활동에 전념했다.

안재현은 2018년 7월25일 렛 사이아폰 라오스 아타프주 주지사를 만나 “SK에코플랜트는 라오스 정부의 긴급 구호활동을 최대한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발주처와 협의해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숙소도 최대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는 2018년 라오스 수력발전소의 보조댐 붕괴사고의 보상·복구비로 1천억 원가량을 책정했다.

라오스 일간 비엔티안 타임스의 2020년 7월9일치 보도를 보면 손사이 시판돈 라오스 경제부총리는 최근 국회에서 "라오스 아타프주와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 프로젝트 사업자인 'PNPC'가 2020년 4월10일 보조댐 붕괴사고에 따른 보상·복구비로 8280억여 킵(약 1094억 원)에 합의해 보상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상·복구비 가운데 4750억여 킵(629억 원)은 희생자와 재산피해에 대한 보상금으로 지급되고, 3530억여 킵(467억 원)은 교통 시설 등 인프라 복구 비용으로 쓰인다.

비엔티안 타임스는 보상금으로 이재민을 위한 주택 700채를 건설하는 작업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합의는 PNPC가 사고 원인과 관계없이 선제적으로 피해를 보상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라며 "피해 보상과 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 사장 승진
안재현은 2017년 12월7일 SK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SK에코플랜트 글로벌비즈 대표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글로벌사업 전문가로 SK에코플랜트의 해외사업 회복의 중책을 맡은 것으로 평가됐다.

안재현은 2016년 말 SK그룹 임원인사에서 SK에코플랜트 해외사업을 맡았던 최광철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해외사업을 대신 맡아왔다. 안재현이 대표를 맡았던 SK에코플랜트 글로벌비즈부문은 플랜트와 인프라, 마케팅을 전담하는 조직으로 최 사장이 챙겼던 해외사업을 사실상 대신 봤다.

2017년 말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안재현의 입지가 확대돼 해외사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SK그룹은 당시 “SK에코플랜트의 해외사업 강화 등을 통한 포트폴리오 혁신의 임무를 안 사장에게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는 2018년 해외에서 모두 29억1655만 달러의 일감을 따냈다. 2017년과 비교해 해외수주 금액이 38%가량 늘었다.

△글로벌사업 전문가
안재현은 SK그룹에서 글로벌사업에 전문성을 갖춘 인사로 꼽힌다.

SKD&D 대표이사를 맡다가 2012년 SK에코플랜트 글로벌마케팅 부문장으로 임명됐을 때 SK그룹은 “글로벌사업 전문가를 전진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에코플랜트는 세계 플랜트시장의 발주가 부진해지면서 시장이 좁아지자 이를 뚫기 위해 SK그룹 전체의 역량을 동원하는 사업모델인 TSP(Total Solution Provider)를 2011년경부터 확대하기 시작했다.

TSP모델은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 SK가스와 SKE&S 등 플랜트와 관련된 모든 그룹 관계사들이 모여 신규 프로젝트의 개발과 투자, 기본설계와 유지관리까지 한 번에 수행하는 모델이다. 설계와 구매, 시공까지 하는 EPC모델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사업모델로 SK에코플랜트는 2013년 12월 이집트의 민간기업 카본홀딩스가 발주한 36억 달러 규모의 석유화학플랜트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SK에코플랜트는 총공사금액 가운데 9억 달러 규모의 폴리에틸렌 생산시설 공사를 담당하며 기본 사업영역인 설계와 자재구매, 시공(EPC) 이외에도 기본설계와 지분참여, 자금조달(파이낸싱)까지 관여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당시 안재현은 “이번 계약 체결로 SK에코플랜트가 TSP사업 역량과 강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전통적 수주 방식에서 벗어나 수익성 위주의 사업 발굴 및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 및 안정적 성장기반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SKD&D 대표 시절
안재현은 2004년부터 7년 동안 SKD&D 대표를 맡아 부동산 개발사업에 역점을 뒀다.

그 시절 여러 언론 인터뷰를 살펴보면 안재현은 건설사들이 한국 부동산시장에서 사업을 하려면 부동산 개발사업에 뛰어들어야 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일찌감치 내다봤다.

금융권과 꾸준히 관계를 맺어 자금을 조달해 부동산을 개발하는 사업모델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단독주택 브랜드 '스카이홈'을 시장에 선보이기도 했으며 땅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력이 없는 지주들을 대신해 부동산을 개발해주는 지주공동사업이라는 새 사업모델도 발굴했다.

△SK에코플랜트가 걸어온 길
SK에코플랜트는 1962년 협우산업으로 세워져 1965년 건설업 허가를 받았다.

1977년 선경그룹에 인수돼 선경종합건설로 이름이 바뀌었다. 1984년 선경건설로 사명을 바꾼 뒤 1992년 11월 아파트 브랜드 선경 호멕스를 만들었다. 1998년 SK건설로 이름을 변경했고 2000년 아파트 브랜드 SK뷰를 시장에 내놨다.

2021년 5월2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름을 SK에코플랜트로 바꿨다.

지분구조를 살펴보면 SK그룹의 지주사인 SK가 44.48%(1569만8853주)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시공능력평가 10위에 올라있는데 다른 주요 건설사들과 달리 주택건설 매출비중이 적다.

1977년 설립 이래 사업비중은 플랜트 57%, 건축주택 24%, 인프라 18% 등이다.

SK의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브랜드 사용료 계약을 살펴보면 SK건설은 492억1100만 원으로 SK하이닉스(2036억4600만 원), SK에너지(1380억100만 원), SK텔레콤(717억7700만 원) 등에 이어 다섯 번째다.

SK의 브랜드 사용료는 계열사 매출액에서 광고선전비를 뺀 금액에서 0.2%를 곱한 것이다. 그룹내 매출순위로 바라볼 수 있다.  

◆ 비전과 과제
▲ 안재현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이 2021년 3월26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사옥에서 열린 제59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 SK에코플랜트 >
안재현은 SK에코플랜트를 친환경회사로 탈바꿈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연료전지와 폐기물처리, 태양광, 부유식 해상 풍력발전 등 친환경사업으로 사업다각화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안재현은 친환경기업으로 체질개선을 위해 2023년까지 총 3조 원을 투자해 친환경 신사업 발굴, 기술혁신기업 인수합병(M&A) 등을 추진한다. 

여기에는 그룹총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친환경사업에서 그룹의 미래를 그리고 있다는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SK그룹 각 계열사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앞세운 혁신적 사업모델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기업가치를 높일 것을 강조하고 있다.

환경문제가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고 코로나19와 4차산업혁명 등으로 경영환경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친환경을 핵심으로 하는 ESG경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전략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안재현은 대우증권 등에서 일하다 2002년 SK그룹으로 자리를 옮긴 뒤 구조조정본부에서 일했다.

그룹 내 컨설팅팀인 ‘인하우스’에 소속돼 프로젝트 리더를 맡아 계열사들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향 등을 제안하는 업무를 수행했다. 

◆ 평가
▲ 최현숙 IBK캐피탈 대표이사(왼쪽부터), 안재현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 김충원 LX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가 2021년 1월19일 서울 종로구 지플랜트 사옥에서 열린 친환경 사업투자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SK에코플랜트 >
호탕하고 결단력이 강하다는 말을 듣는다. 부하직원들과 격의없이 소통한다. 

평소 걷는 것을 취미로 하고 있는데 운동과 사색의 기회로도 좋아하지만 서울시내 부동산을 둘러보며 개발을 구상해보는 목적도 있다고 한다.

SKD&D 대표를 맡을 당시 날이 좋으면 서울 인사동 회사에서 서초동에 있는 집까지 걸어서 퇴근했다고 한다.

안재현은 “천천히 걸으며 주변 상권을 보기도 하고 지역에 맞는 부동산 컨설팅을 해보기도 한다”고 말했다.

상권을 둘러보며 머릿속으로 끊임없이 사업구상을 했다고 한다. 부동산의 특성상 직접 눈으로 봐야 시장을 진단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기존 건설사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비즈니스모델도 만들었다.

SKD&D는 2010년에 땅주인들과 공동개발사업 방식을 선보였다. 이 사업은 땅을 들고 있지만 자금력이 없는 지주들을 대신해 SKD&D가 단지형 주택을 짓고 분양을 통해 수익을 나누는 사업이다.

소규모 기획부동산회사와 달리 대기업 계열사라 신뢰도가 높고 품질이 좋아 시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사업을 선보인 지 얼마 되지 않아 지주들로부터 200여 통이 넘는 문의전화를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건설사들이 단순히 시행과 시공을 넘어 금융능력까지 갖춰야 한다는 지론을 품고 있다. 소액투자자들이 부동산시장에 직접투자할 수 있는 리츠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오래 전부터 생각해왔다고 한다.

안재현은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SKD&D 대표 시절 친환경에 관심이 많아 태양광, 유기농 분야 등에도 손을 댔다.

안재현은 "집 주변에 땅을 사서 유기농 작물을 재배하고 또 우리가 사들여 유통할 수 있다"며 "각각 세대가 태양광 발전기를 통해서 수익도 내고 스스로도 친환경 연료를 쓸 수 있도록 도울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친환경사업이 건설 및 부동산사업과 연계될 수 있다는 것이다.

◆ 사건사고

△입주민 상대로 방화문 불량 관련 재판에서 패소
서울중앙지법 민사23부는 2021년 5월30일 경기 광명시 한 건물의 입주민 운영위원회가 SK에코플랜트를 상대로 "방화문 성능 불량에 따른 손해를 배상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6개동 960세대(소송 참여 916세대)로 구성된 운영위는 2020년 2월 건물에 설치된 방화문과 관련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불의 저항성을 시험하는 내화시험과 연기 누설량을 측정하는 차연시험을 진행했다.

산업기술시험원은 SK에코플랜트가 설치한 문의 성능을 시험한 결과 모두 '부적합'하다는 의견을 냈다. 

내화시험에서 16개 모든 방화문이 1시간 안에 화염이 관통했고 10초 이상 불이 붙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차연시험에서는 방화문 16개 중 절반이 하부 턱 미설치를 이유로 시험조차 못했다. 

재판부는 "방화문은 불이 났을 때 불길을 막아 인명피해를 줄이는 핵심적인 장비"라며 "이를 위해 견고하게 설치되는 것이 통상적이고 사용과정에서 손상이 생긴다면 그 자체로 품질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봤다.

재판부는 "방화문 설치 당시부터 내화성능을 결여하는 등 하자가 존재하기 때문에 SK에코플랜트 측의 주장은 이유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자연 노화현상, 하자와 노화 구분이 어려운 점, 관리상 잘못으로 하자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점을 고려해 SK에코플랜트의 책임을 60%로 제한했다.

판결이 확정되면 SK에코플랜트은 5억1600만여 원을 배상해야 한다.

△부산 동래 SK뷰 공사현장 1명 사망, 4명 중경상
2020년 4월21일 부산 동래 SK뷰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펌프카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의 노동자가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상부에서 작업을 하면 추락 등의 위험이 있어 하부에서는 동시작업을 못 하도록 규정이 정해져 있다"며 "현장에서 이 규정을 어겨 일어난 사고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 라오스 수력발전댐 사고원인 논란
2019년 5월29일 라오스 국가조사위원회(NIC)는 2018년 7월 라오스 남동부 아타프주에서 발생한 댐 붕괴사고가 폭우에 따른 불가항력적 사고가 아닌 사전에 막을 수 있었던 인재라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라오스 정부는 댐 사고 이후 국가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독립전문가위원회(IEP)에 사고원인 조사를 맡겼다.

SK에코플랜트는 즉시 안재현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라오스 독립전문가위원회 조사결과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SK에코플랜트는 “독립전문가위원회가 제시한 사고원인은 과학적 근거와 데이터가 결여된 경험적 추론에 불과해 동의할 수 없다”며 “라오스 정부 요청에 따라 초기부터 옵저버로 참여한 한국 정부 조사단과 사고원인 조사를 수행한 세계 유수의 엔지니어링업체들도 모두 독립전문가위원회의 사고원인과 다른 의견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는 라오스 댐 사고의 피해 복구 등과 관련한 추가비용을 560억 원으로 잡고 이를 2018년 4분기 재무제표에 선제적으로 반영했는데 책임 소재가 바뀌면 보상비용 등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

△하청업체 노동자 추락 사망사고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공장에 딸린 고담주차장 관리동 건설현장에서 2019년 5월20일 SK에코플랜트의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1명이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노동자는 고소작업차를 타고 건물 외장판넬을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착용 중이던 안전벨트가 끊어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망사고는 앞서 5월8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주최로 10대 건설사 최고경영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건설현장에서 추락재해를 추방하기로 약속한 이후 10대 건설회사 현장에서 처음으로 일어난 사고다. 

SK에코플랜트는 “아직 사고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만큼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국정감사 출석요구 받아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2018년 10월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라오스 수력발전 댐 붕괴사고의 원인과 사후조치를 묻기 위해 SK에코플랜트 대표의 증인 출석을 요구했다. 

심 의원은 처음에 안재현을 증인으로 채택했는데 안재현은 라오스에서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고 조기행 당시 SK에코플랜트 부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심 의원은 라오스 수력발전 댐 붕괴사고와 관련해 “이 사건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이 타격을 입고 있다”고 질타했다.

△광교 주상복합건물 공사현장 화재사고
2017년 12월25일 오후 2시46분경 경기도 수원시 이의동 광교신도시의 SK뷰 레이크타워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큰 불이 났다.

사고현장에는 120여 명의 노동자가 근무하고 있었는데 화재로 노동자 1명이 사망하고 노동자 12명과 소방관 2명 등 14명이 경상을 입었다.

SK에코플랜트는 “시공사로서 책임을 지고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하는 데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는 “재발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겠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력
▲ (왼쪽부터)안재현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 오세현 아산시장, 고성한 완성개발 대표이사 등이 2020년 11월24일 아산시청에서 열린 '선장 친환경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SK에코플랜트 >
1987년 대우에 입사해 대우증권 뉴욕 법인장으로 4년 동안 일했다.

2002년 SK그룹으로 자리를 옮겼다. SK그룹 구조조정본부에서 프로젝트리더를 맡았다. 

2004년부터 7년 동안 SKD&D 대표이사를 맡았다.

2012년 SK에코플랜트 글로벌마케팅부문장이 됐다.

2016년 SK가스로 자리를 옮겨 경영지원부문장을 맡았다.

2016년 말 SK에코플랜트 글로벌비즈 대표 겸 인더스트리서비스부문장 부사장에 임명됐다.

2017년 말 실시된 SK그룹 정기임원인사에서 SK에코플랜트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 말 SK그룹 정기임원인사에서 SK에코플랜트 최고경영자(CEO) 사장에 임명됐다.

SK가스 신성장에너지위원회 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다.

2020년 3월27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연임이 확정됐다.

◆ 학력

서울 여의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8년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2011년 2월 SKD&D의 친환경 주택건설 기술 및 신자재 개발 유공으로 산업포장을 받았다.

◆ 기타
▲ 안재현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왼쪽 두 번째),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 두 번째)이 2021년 6월3일 서울 종로구 지플랜트 사옥에서 열린 '자상한 기업 업무 협약식'에서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SK에코플랜트 >
안재현은 2020년 SK에코플랜드로부터 보수로 13억5700만 원을 받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급여 8억 원, 상여 5억45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200만 원 등이다.

◆ 어록

“이번 클렌코와 대원그린에너지, 새한환경, DDS 인수를 통해 환경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아시아 대표 환경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사업 관련 투자를 계속 검토하겠다.” (2021/06/03, 폐기물처리회사 4곳을 인수하며)

“자발적 상생협력기업으로서 친환경, 스마트분야 혁신기업을 육성하고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겠다.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통해 중소기업과 굳건한 관계를 유지하고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2021/06/03, 서울 종로구 지플랜트(G.plant) 사옥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친환경·스마트분야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식'을 진행하며)

“새로운 회사이름과 함께 앞으로 지구를 위한 친환경 아이디어와 혁신기술들을 진정성 있게 심어나가겠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연결 리더십을 발휘해 ESG를 선도하는 아시아 대표 환경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찾아내겠다.“ (2021/05/24, 사명 변경을 알리며)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효율과 안전성으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청정 전력을 공급하겠다. 특히 2050 탄소중립 달성에 있어 핵심 역할을 하겠다.” (2021/04/28, 순수 수소 SOFC 실증사업과 관련된 설비 설치를 마치고 운전에 들어가며)

"이번 협약으로 오또(OTO: One Team Operation)가 더욱 강화하고 친환경사업 확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신설조직인 오또센터를 통해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협력사와 친환경 신사업 발굴에 매진하겠다." (2021/01/19, 금융기관과 친환경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2020년 인수한 종합환경기업 EMC홀딩스를 중심으로 환경사업 위주로 사업구조를 바꾸겠다. 수소사업 추진단도 발족해 글로벌 수소시장 진출의 기회를 찾겠다."

"ESG는 시대적 요구이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기업경영의 새로운 축이다. 2021년을 SK에코플랜트가 친환경기업으로 자리잡는 해로 만들겠다." (2021/01, 2021년 신년사에서)

“구성원들이 막힌 사무실 공간에서 벗어나 수평적이고 개방적 공간에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공간혁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오또 체계를 확장해 가겠다.” (2020/12/28, 서울 종로구 지플랜트 사옥 13층과 관훈사옥 1층에 관제센터인 시어터 오또와 구성원 편의공간인 라운지 오또를 내놓으며) 

“국내 부품 제조사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SK건설의 시공능력 등을 기반으로 수출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친환경 분산전원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연료전지 국산화를 통해 정부의 그린뉴딜 및 에너지 신산업 육성정책에도 부응하겠다.” (2020/10/20, 구미 블룸SK퓨얼셀 공장 준공식에서)

“국내 최대 환경 플랫폼기업인 EMC홀딩스 인수를 통해 본격적으로 친환경사업을 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앞으로 국내 환경산업의 선진화와 글로벌 환경이슈 해결을 돕는 기술력 중심의 친환경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 (2020/09/02, EMC홀딩스 인수계약을 발표하면서)

“이번 수주는 지난해 벨기에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 프로젝트 기본설계 수주에 이은 성과로 SK에코플랜트는 글로벌시장에서 PDH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사우디아라비아 PDH 플랜트 기본설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경쟁 우위를 선점하겠다.” (2020/05/18,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화학플랜트 조성사업 기본설계 계약 사실을 알리며)

"터키와 영국 등 유럽에 이어 중앙아시아 시장에서도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0/02/12,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 금융약정을 마무리한 뒤 착공 사실을 알리며)

"유럽에서 2년 연속 글로벌 금융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글로벌 디벨로퍼로서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하겠다." (2020/02/07, SK에코플랜트가 진행하는 ‘실버타운 터널 프로젝트'가 글로벌 금융 전문지 PFI의 ‘올해의 유럽 교통 프로젝트에 선정된 사실을 알리며)

“SK에코플랜트는 인류의 행복한 삶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기업 정신을 바탕으로 쾌적한 생활공간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을 창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 (2019/11/28, 2019년 하반기 한국경제주거문화대상에서 웰빙아파트대상을 받은 소감에서)

“이번 사업이 서유럽 플랜트시장을 확대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화학기업인 이네오스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 (2019/06/17,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글로벌 화학기업 이네오스(INEOS)와 벨기에 앤드워프 석유화학단지의 PDH플랜트의 기본설계 계약식에서)

“백년 이상 가는 명품 산업단지로 만들겠다.” (2019/05/21,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고객 관점에서 생각하는 차별화한 서비스 모델로 전환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자. 고객과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독창적 가치를 제공해 2020년까지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독보적 위치를 선점하자.” (2019/01/02, SK에코플랜트 신년사에서)

“우리 모두 즉시, 반드시, 될 때까지의 정신으로 패기있게 일등에 도전해 나가자.” (2019/01/02, SK에코플랜트 신년사에서)

“전통적 수주산업에서 벗어나 수익성 위주의 사업발굴과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과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만들어 내겠다.” (2013/12/18, 이집트에서 석유화학플랜트 공사를 수주한 뒤)

“서울 도심을 빌딩으로만 덮는 건 난개발에 가깝다. 서울은 옛것과 새것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개발해야 '스토리'가 있고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이런 면에서 역사를 머금은 종로 피맛골을 헐고 재개발한 건 무척 아쉽다.” (2011.03/15,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이번 신모델 출시와 기존의 제품의 리뉴얼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은 물론 자재와 가격도 합리적으로 재구성했다. 앞으로도 새 모델을 꾸준히 연구·개발해 편리함과 품질이 향상된 제품을 선보이겠다.” (2010/03/19, SKD&D의 단독주택 브랜드 새 모델을 출시하며)

“앞으로 한국의 개발사업 양상은 매우 달라질 것이다. 건설사들이 지급보증의 폐해를 알게 됐고 이제 가용할 만한 토지도 드물다. 결국 선진국처럼 자본력 있는 집단인 부동산금융회사들이 나타날텐데 그런 점에서 금융권과 꾸준한 신뢰를 쌓아온 SKD&D가 주도권(이니셔티브)을 갖는다고 본다.” (2010/02/18,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스카이홈은 한 사람을 고객으로 상대하는 사업이다. 기업이 1억 원 주택 하나 파는 데 고객 한 명을 다섯 번까지 만나며 설명하고 이해시킨다.” (2010/01/13, 헤럴드경제와 인터뷰에서 SKD&D의 단독주택사업을 설명하며)

◆ 경영활동의 공과

△EMC홀딩스 이어 충청권 폐기물회사 4곳 인수 추진 등 인수합병 활발
SK에코플랜트는 2021년 6월3일 이사회 결의에 따라 클렌코, 대원그린에너지, 새한환경, DDS 등 4개 기업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4177억 원을 투입해 각 기업의 주식 전량을 인수하기로 했다. 최종 인수금액은 매매대금 조정 과정을 거쳐 확정된다. 

SK에코플랜트는 보유금과 인수금융 등을 활용해 인수대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하루 876톤(의료폐기물 제외)의 폐기물 소각용량을 확보해 이 부문 1위에 오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클렌코는 충북 청주, 대원그린에너지와 새한환경은 충남 천안에 위치한 폐기물 소각기업이다. DDS는 충남 논산에 있는 의료폐기물 소각기업이다.

앞서 안재현은 2021년 5월24일 사내 인트라넷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사명 변경을 공표하고, 2023년까지 총 3조원을 투자해 친환경신사업 발굴과 기술혁신 기업의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3년 기업가치 10조원'을 세로운 목표로 제시하면서 상장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SK에코플랜트 실적.
△체질 개선 일환으로 회사이름 변경
SK건설이 SK에코플랜트(SK ecoplant)로 회사이름을 바꾸고 환경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2021년 5월24일 사내 인트라넷에 올린 ‘딥 체인지 스토리’ 영상을 통해 SK건설의 이름을 SK에코플랜트로 바꾸고 새로운 기업 이미지(CI)와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새 회사이름은 2021년 5월21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승인됐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SK에코플랜트는 친환경을 의미하는 ‘에코(Eco)’에 심는다는 의미의 ‘플랜트(Plant)’를 합성한 용어로 ‘지구를 위한 친환경 아이디어와 혁신기술을 심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며 "순환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기업경영의 새로운 핵심가치로 삼고 친환경·신에너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는 2023년까지 3조 원을 투자해 친환경신사업 발굴, 기술혁신기업 인수합병(M&A) 등을 추진한다.

볼트온(Bolt-on)전략에 따라 산업단지 신규개발 등도 검토한다. 

볼트온전략은 인수한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사업적으로 연관있는 다른 기업을 인수해 시너지를 내는 것을 말하는데 안재현이 적극 활용해 온 투자전략이다.

친환경기술에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T)을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고 건축자재들도 친환경적 생산방식을 최대한 적용한다. 

국내에서 축적된 기술과 역량을 기반으로 아시아 거점국가의 현지 환경기업들을 인수하고 밸류체인을 구축해 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도 내놨다.

이사회 중심의 투명경영과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실천하고 SK 멤버사, 비즈파트너, 금융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사업 초기부터 하나의 팀으로 협력하는 오또(OTO) 플랫폼을 구축해 소통 강화에 나선다.

친환경사업은 2020년 인수한 ‘환경시설관리(옛 EMC홀딩스)’를 중심으로 수처리를 포함한 소각·매립 등 사업을 추진한다. 폐기물사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신에너지사업은 수소연료전지사업, RE100사업, 해상 풍력발전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가속화하고 그룹의 탄소중립(Net Zero) 실현에 기여한다. 

△부유식 해상 풍력발전사업 본격 추진
SK에코플랜트는 2021년 4월7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사옥에서 포스코와 ‘부유식 해상 풍력발전 고유부유체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와 포스코는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한국형 부유체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포스코는 부유식 해상 풍력발전 부유체에 고성능 강재를 적용한 경제성 향상기술을 도입하고 SK에코플랜트는 부유체 개발에 대한 핵심기술을 확보한다.

부유체 모델 개발을 위해 기본 설계, 수조 테스트, 실시 설계, 시제품 제작 및 실증 등 모든 과정을 공동수행하고 국내 부유식 해상 풍력발전의 기술 독립과 경쟁력 있는 공급망 완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미 개발하고 있는 동남해안 해상 풍력발전사업지에서 2023년 실증시험을 진행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부유식 해상 풍력발전은 해저면에 기초를 세우지 않고 먼 바다에 풍력발전기를 부표처럼 띄워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입지 제약에서 자유롭고 환경 및 자연경관을 보존할 수 있고 어업권 침해를 줄일 수 있다. 

육지나 근해보다 빠른 풍속을 이용해 고효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고 대규모 발전단지 조성이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내 전력수급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2020년 11월18일 해상 풍력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두산중공업, LS일렉트릭, 반오드, 얀데눌 등 국내외 15개 해상 풍력발전 관련 기업과 기술 개발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020년 11월13일에는 글로벌 친환경에너지 개발투자 전문기업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와 프랑스계 글로벌 에너지기업 토탈과 부유식 해상 풍력발전 관련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친환경사업 위해 금융기관과도 손잡아
안재현은 금융기관과 손잡고 친환경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안재현은 2021년 1월19일 서울 종로구 지플랜트 사옥에서 IBK캐피탈, LX인베스트먼트와 친환경사업 투자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세 기업은 정부의 그린뉴딜정책과 '2050 탄소중립' 계획에 발맞춰 혁신기술과 금융을 결합한 ESG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추진 내용은 친환경기업 투자를 위한 펀드 조성, 친환경사업 추진 관련 금융지원, 기존 친환경기업의 사업 활성화 지원 등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국내외 기술혁신기업을 직접 발굴해 친환경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SK에코플랜트는 2021년부터 원 팀 오퍼레이션(One Team Operation)의 약자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수평적 논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체계를 뜻하는 '오또'(OTO)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친환경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따른 재무 건전성 악화
SK에코플랜트의 부채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안재현의 과감한 투자행보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SK에코플랜트의 부채비율은 2021년 1분기 기준 402.3%다. 부채비율은 부채총액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건설사들은 보통 부채비율이 200%선이다. 부채비율이 400%를 넘어가면 업종과 상관없이 재무 건전성이 나쁜 잠재 위험기업으로 간주된다.

전체 차입금에서 현금유동성을 뺀 순차입금을 자본총계로 나눈 순차입금 비율도 100%로 적정수준인 20%를 크게 옷돌았다.

△창원 RE100산업단지 시작으로 친환경산업단지 조성사업 활발
SK에코플랜트가 이끄는 창원SG에너지 컨소시엄은 2020년 10월19일 경남창원스마트산단사업단이 추진하는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2022년까지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V2G 등을 활용해 창원산업단지에 필요한 에너지를 모두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사업에서 SK에코플랜트는 주관사로서 SKC&C, SK디앤디, 그리드위즈, 누리텔레콤,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SK에코플랜트는 수소연료전지를 공급하며 컨소시엄과 별도로 단독투자를 통해 고체산화물 전해전지(SOEC) 설비를 구축하고 그린 수소 생산에도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창원산업단지 외 7개 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2021년 4월28일에는 충남 서산시와 ‘대산 스마트에코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협약을 체결했다

대산 스마트에코폴리스 일반산업단지는 대산 석유화학단지 인근에 226만1,200㎡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대산 스마트에코폴리스 일반산업단지는 내부 폐자원 등을 자체 처리하는 시설을 갖춘 친환경단지로 조성된다.

재생에너지100은 기업이 소비하는 에너지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2020년 11월24일에도 아산시, 완성개발과 함께 충청남도 아산시 소재 ‘선장 친환경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선장 산업단지는 내부에서 발생되는 폐자원 등을 자체 처리하는 시설을 갖춘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선장 친환경 일반산업단지는 충남 아산시 선장면 일원에 133만9750㎡(약 40만5000평)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왼쪽)과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2021년 4월9일 SK본사에서 수소 및 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연료전지사업 본격화
SK에코플랜트는 2020년 1월 세계적 연료전지 제작사인 미국 블룸에너지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의 국산화를 위한 합작법인 블룸SK퓨얼셀을 설립하고 수소연료전지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액화천연가스(LNG)에서 추출한 수소를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방식 가운데 하나다. 발전 효율이 기존 연료전지보다 높고 백연과 미세먼지 배출이 없는 친환경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SK에코플랜트가 49%, 블룸에너지가 5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블룸SK퓨얼셀은 국내 연료전지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2020년10월 경북 구미에 블룸SK퓨얼셀 제조공장을 열고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의 국내 생산을 시작했다. 이 공장을 통해 연료전지 생산규모를 2021년 50MW에서 2027년 400MW로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SK에코플랜트∙블룸에너지∙SK어드밴스드는 2020년 10월 블룸SK퓨얼셀(SK에코플랜트와 블룸에너지의 합작법인) 구미 제조공장 개관식에서 순수 수소 SOFC 실증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프로필렌 생산공정의 부산물인 부생수소를 활용한 순수 수소 SOFC의 발전 성능을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다. 

SK어드밴스드의 울산 PDH공장 내 부지에서 진행된다. 

100kW 규모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성공적으로 설치했으며 2021년 4월부터 본격적 운전에 돌입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프로젝트의 EPC(설계∙조달∙시공) 및 운영을 맡았으며, SK어드밴스드는 부지 제공과 부생수소 공급, 블룸에너지는 SOFC 공급 등을 각각 담당한다. 

안재현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SK에코플랜트와 블룸에너지는 발전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탄소중립(Net-Zero) 분산발전원으로서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본격화한다. 

창원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창원 RE100 사업) 등에 순수 수소 SOFC를 설치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2021년 4월9일에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수소 및 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협력 강화’ 업무협약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에너지자립형 및 RE100 사업 개발·추진, 수전해 기술(SOEC) 기반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기반 융복합사업 해외 진출 등에 협력한다.

창원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에 고효율의 신재생에너지 공급과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도 적용된다.

안재현은 미국 블룸에너지(Bloom Energy)와 공동 개발 중인 수전해 설비(SOEC, Solid Oxide Electrolyzer Cell)를 한수원의 신재생에너지인 풍력, 태양광 등과 연계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실증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SK에코플랜트는 연료전지사업그룹을 통해 친환경 분산발전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2021년 초 수소사업추진단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수소사업그룹을 신설해 친환경 수소에너지 사업자로서 사업 모델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윤장석 전 박근혜 청와대 민정비서관 ESG 부문장으로 영입
SK에코플랜트가 법무·ESG(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 부문장으로 윤장석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영입했다.

2021년 5월26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최근 회사이름을 변경하고 ESG 부문을 신설하면서 윤장석 전 민정비서관을 부문장으로 영입했다.
 
윤 법무·ESG 부문장은 2016∼2017년 박근혜 정부 때 청와대 민정수석실 민정비서관을 지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비서관의 측근으로 분류되며 '최순실 게이트'로 참고인 조사를 받기도 했다.

윤 부문장은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이 마련한 '검사와의 대화'에 참여한 검사다.

SK그룹은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과 관련된 수사를 받고 있다. 

SK에코플랜트가 검찰출신 인사를 영입한 데는 이를 대비한 것일 수 있다는 시선이 나온다.

△EMC홀딩스 인수
SK에코플랜트는 2020년 9월1일 열린 이사회 결의에 따라 사모펀드 운용사 어펄마캐피탈과 EMC홀딩스 주식 매매계약(SPA)을 맺었다

SK건설은 이번 계약으로 EMC홀딩스 주식 전량(지분율 100%)을 인수한다. 

SK건설은 보유 자금과 인수금융 등을 활용해 약 1조 원 규모의 인수자금을 마련한다.

SK건설 관계자는 "EMC홀딩스의 사업을 기반으로 재사용, 재활용 기술을 적극 개발해 기술력을 높일 것"이라며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조성, 폐열·폐촉매를 활용한 신에너지 발전, 터널·지하공간에 신개념 복합 환경처리시설 개발 등 기존 사업과 연계된 신사업들도 함께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SK건설은 해외 프로젝트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해외에서 친환경사업 진출도 모색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EMC홀딩스가 다루고 있는 폐기물 처리사업은 그룹 관계사들의 수요가 많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됐다. 

EMC홀딩스는 하·폐수 처리부터 폐기물 소각·매립까지 환경산업을 다루는 종합 환경플랫폼 기업으로 전국 970개의 수처리시설과 폐기물 소각장 4곳, 매립장 1곳을 운영하고 있다. 

수처리부문에서는 국내 1위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으며 폐기물 소각·매립부문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PDH 플랜트 기본설계 계약으로 본계약 가능성 높아져
SK에코플랜트는 2020년 5월18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PDH(Proane Dehydrogenation) 플랜트 기본설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PDH는 프로판가스에서 수소를 제거해 석유화학제품의 기초 원료인 프로필렌을 만드는 공정이다.

프로필렌을 중합해 만드는 폴리프로필렌은 각종 파이프와 자동차 내·외장재 등 산업용 소재부터 주방용기, 위생용품 등 일상생활 소재까지 다양하게 사용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북동쪽으로 600㎞ 떨어진 주바일산업단지에 연간 생산량 84만3천 톤 규모의 대형 PDH 플랜트와 기반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SK에코플랜트는 6개월 동안 해당 시설의 기본설계를 수행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의 발주처는 SK가스와 사우디아라비아 AGIC의 합작투자회사(JV)다.

안재현은 “이번 수주는 지난해 벨기에 PDH 프로젝트 기본설계 수주에 연이은 성과로 글로벌시장에서 SK에코플랜트의 PDH 경쟁력을 인정받을 것이다”며 “이번 기본설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글로벌 PDH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기업 최초로 인도네시아 아스팔트시장 진출
SK에코플랜트는 2020년 3월12일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건설회사인 위카(PT Wijaya Karya, ‘WIKA’)사와 친환경 아스팔트사업을 위한 기술서비스 협약(TSA)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에코플랜트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인도네시아 아스팔트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SK에코플랜트는 위카 비투멘이 운영 중인 아스팔트 생산 플랜트에 대한 기술진단을 진행하고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책사업으로 아스팔트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인프라분야 최우선 과제로 도로망 확충을 꼽고 있어 아스팔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아시아시장에서 발 넓혀
안재현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시장에서 토목, 플랜트사업을 펼치며 해외사업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2020년 2월12일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유럽부흥개발은행 등 다자개발은행으로 구성된 대주단과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자금 조달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알마티 순환도로사업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66km 길이의 왕복 4~6차로 순환도로와 교량 21개, 인터체인지 8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알마티 순환도로는 준공 후 15년 10개월 동안 SK에코플랜트가 운영한 뒤 카자흐스탄 정부에 이관하는 민자사업(BOT, Build Operate Transfer)방식이다. 정부가 확정 수입을 지급하는 AP(Availability Payment) 방식도 도입됐다.

SK에코플랜트는 2018년 2월 한국도로공사, 터키 알랄코, 마크욜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카자흐스탄 산업인프라개발부와 이 사업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총사업비는 7억5000만달러(9000억 원), 공사비는 5억4000만달러(6500억 원)다. 

출자자로도 참여해 배당수익도 얻게 된다. SK에코플랜트의 출자지분은 33.3%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총사업비 중 5억8000만달러(약 7000억원)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달했다. 나머지 사업비는 주주사 출자금으로 충당한다.

2019년 10월25일에는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한국에너지공단과 2억 달러 규모의 ‘우즈백 무바렉(Mubarek) 발전소 성능 개선 및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남서쪽으로 410㎞ 떨어진 무바렉 지역에 있던 기존 발전소를 현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1985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무바렉 발전소는 120㎷ 규모의 천연가스 열병합 발전소로 준공 30년이 넘어 성능 개선이 필요했다.

△해외건설 프로젝트로 글로벌 금융지에서 호평받아
SK에코플랜트가 2020년 2월7일 영국에서 진행하는 ‘실버타운 터널 프로젝트’로 글로벌 금융 전문지 PFI(Project Finance International)의 ‘올해의 유럽 교통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실버타운 터널 프로젝트는 SK에코플랜트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서유럽에서 추진하는 민관협력사업이다. 

​​영국 런던 템스강 하부를 관통해 실버타운과 그리니치를 연결하는 편도 2차선 도로터널 2개를 건설한다. 준공을 마치고 25년 동안 운영한 뒤 런던시로 이관하는 민자사업(BOT) 방식이다.

SK에코플랜트는 대림산업과 참여한 터키 차나칼레 프로젝트로 2019년 8월13일 PFI(Project Finance International), IJ(Infrastructure Journal) 글로벌, EMEA(Europe, the Middle East and Africa) 파이낸스 등 글로벌 금융 전문지 6곳으로부터 ‘올해의 PF 프로젝트’(Project Finance Deal of The Year)에 선정되기도 했다.

차나칼레 프로젝트는 터키 다르다넬스 해협을 횡단하는 세계 최장 현수교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으로, SK에코플랜트와 대림산업이 터키 현지업체 리막(Limak), 야피 메르케지(Yapi Merkezi)와 각각 25%씩 지분을 투자한 총사업비 31억유로(약 4조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서유럽 석유화학플랜트시장 진출, 벨기에 플랜트 기본설계(FEED) 수주 
SK에코플랜트가 2019년 6월17일 1420만 달러(약 170억 원) 규모의 벨기에 석유화학플랜트의 기본설계(FEED)를 수주했다. 

국내 건설사가 서유럽에서 석유화학플랜트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때가 처음이다.

SK에코플랜트는 기본설계 이후 발주될 10억 달러(약 1조1800억 원) 규모의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젝트도 따내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북쪽으로 50km 떨어진 앤트워프 석유화학단지에 PDH플랜트를 짓기 위한 기본설계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규모는 1420만 달러에 이른다.

△중앙아시아에서 새로운 사업기회 
SK에코플랜트는 2019년 4월18일 우즈베키스탄 국영 석유가스공사인 UNG와 6억 달러 규모의 부하라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 계약을 맺었다.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는 SK에코플랜트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같은 해 4월19일 문재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에 앞서 계약이 성사됐다.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는 국내 건설회사들에게 중동을 이을 신규시장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안재현은 2018년부터 우즈베키스탄 국영 설계업체 30여 곳을 대상으로 현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술력을 공유하는 등 친밀한 이미지를 구축하며 진출을 위한 포석을 다져왔다.

안재현은 “SK에코플랜트는 UNG와 향후 장기적 협업을 통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계속 강화할 것”이라며 “축적된 기술 및 경험을 바탕으로 발주처와 함께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추가적으로 사업기회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재현은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참석한 ‘한국-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포럼’에 국내 주요 건설사 전문경영인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하기도 했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수주잔고 쌓아 
안재현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대형공사를 연달아 수주하며 SK에코플랜트의 수주잔고를 쌓았다.

SK에코플랜트는 2018년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ADNOC)와 세계 최대 규모의 ‘알 만도스’ 원유 비축기지 공사계약을 맺었는데 군사상 보안문제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안재현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랍에미리트 왕세제가 국빈방문한 것을 계기로 2019년 2월27일 문재인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제가 지켜보는 앞에서 술탄 아흐메드 알 자베르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 사장과 계약을 외부에 알려도 좋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알 만도스 원유 비축기지사업은 아랍에미리트 북동쪽 해안에 위치한 푸자이라에 지하 원유 저장시설 3개와 원유 입출하를 관리하는 상부 플랜트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사업비만 12억 달러에 이른다. 

SK에코플랜트는 2019년 3월 ‘중국건축공정공사(CSCEC)’와 합작으로 아랍에미리트에서 4억2천만 달러 규모의 ‘구웨이파트-루와이스’ 철도공사 계약을 따냈다. 이 가운데 SK에코플랜트 지분은 42.5%에 이른다. 

SK에코플랜트는 2023년까지 아랍에미리트 서부의 구웨이파트에서 루와이스까지 길이 139km의 철도노선을 짓기로 했다. 국내 건설사로는 처음으로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의 철도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안재현은 “이번 철도사업이 아랍에미리트의 균형발전과 녹색성장에 이바지하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SK에코플랜트는 중동에서 공사를 수행했던 경험과 다른 업체들보다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동지역에서 추가 수주를 따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 최고경영자(CEO)에 올라
안재현은 2018년 12월6일 SK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에서 최고경영자(CEO)로 승진했다. 

조기행 전 SK에코플랜트 부회장이 임기를 2년 앞두고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SK에코플랜트는 기존 조기행 안재현 각자대표체제에서 안재현 단독대표체제로 바뀌었다. 

안재현은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의 측근으로 평가되는데 세대교체 의미와 함께 SK에코플랜트를 SK디스커버리 계열에 편입하는 것을 염두에 둔 인사가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SK에코플랜트는 공정거래법에 따라 2019년 말까지 SK나 SK디스커버리 가운데 한 곳을 모회사로 선택해야 했다. 그 뒤 SK에코플랜트는 SK를 모회사로 두는 것으로 정리됐다.

SK에코플랜트는 안재현 단독 대표이사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2019년 4월 임영문 SK에코플랜트 경영지원담당 사장이 대표이사에 선임된 이후 안재현 임영문 각자대표체제로 운영되다 2020년 12월31일 임영문 사장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나면서 2021년부터 단독 대표이사체제가 됐다.

안재현의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임기는 2020년 3월27일까지였는데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해 2023년 3월31일까지 SK에코플랜트를 이끈다.

△라오스 수력발전 댐 붕괴사고 수습에 총력
2018년 7월23일 SK에코플랜트가 라오스 아타프주에 짓고 있던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댐 붕괴사고로 100여 명이 죽거나 실종되고 6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재현은 사고 발생 다음날인 24일 오후 라오스로 출국해 현지에 3~4개월가량 머무르며 사고 수습에 주력했다. 

SK에코플랜트는 서울과 라오스에 비상대책반을 만들고 라오스 정부와 함께 인명 구조, 피해 구제활동을 벌였다. SK에코플랜트 현지 임직원 120명은 물론 본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지원단 수십 명도 재해현장에 파견돼 구호활동에 전념했다.

안재현은 2018년 7월25일 렛 사이아폰 라오스 아타프주 주지사를 만나 “SK에코플랜트는 라오스 정부의 긴급 구호활동을 최대한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발주처와 협의해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숙소도 최대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는 2018년 라오스 수력발전소의 보조댐 붕괴사고의 보상·복구비로 1천억 원가량을 책정했다.

라오스 일간 비엔티안 타임스의 2020년 7월9일치 보도를 보면 손사이 시판돈 라오스 경제부총리는 최근 국회에서 "라오스 아타프주와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 프로젝트 사업자인 'PNPC'가 2020년 4월10일 보조댐 붕괴사고에 따른 보상·복구비로 8280억여 킵(약 1094억 원)에 합의해 보상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상·복구비 가운데 4750억여 킵(629억 원)은 희생자와 재산피해에 대한 보상금으로 지급되고, 3530억여 킵(467억 원)은 교통 시설 등 인프라 복구 비용으로 쓰인다.

비엔티안 타임스는 보상금으로 이재민을 위한 주택 700채를 건설하는 작업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합의는 PNPC가 사고 원인과 관계없이 선제적으로 피해를 보상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라며 "피해 보상과 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 사장 승진
안재현은 2017년 12월7일 SK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SK에코플랜트 글로벌비즈 대표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글로벌사업 전문가로 SK에코플랜트의 해외사업 회복의 중책을 맡은 것으로 평가됐다.

안재현은 2016년 말 SK그룹 임원인사에서 SK에코플랜트 해외사업을 맡았던 최광철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해외사업을 대신 맡아왔다. 안재현이 대표를 맡았던 SK에코플랜트 글로벌비즈부문은 플랜트와 인프라, 마케팅을 전담하는 조직으로 최 사장이 챙겼던 해외사업을 사실상 대신 봤다.

2017년 말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안재현의 입지가 확대돼 해외사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SK그룹은 당시 “SK에코플랜트의 해외사업 강화 등을 통한 포트폴리오 혁신의 임무를 안 사장에게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는 2018년 해외에서 모두 29억1655만 달러의 일감을 따냈다. 2017년과 비교해 해외수주 금액이 38%가량 늘었다.

△글로벌사업 전문가
안재현은 SK그룹에서 글로벌사업에 전문성을 갖춘 인사로 꼽힌다.

SKD&D 대표이사를 맡다가 2012년 SK에코플랜트 글로벌마케팅 부문장으로 임명됐을 때 SK그룹은 “글로벌사업 전문가를 전진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에코플랜트는 세계 플랜트시장의 발주가 부진해지면서 시장이 좁아지자 이를 뚫기 위해 SK그룹 전체의 역량을 동원하는 사업모델인 TSP(Total Solution Provider)를 2011년경부터 확대하기 시작했다.

TSP모델은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 SK가스와 SKE&S 등 플랜트와 관련된 모든 그룹 관계사들이 모여 신규 프로젝트의 개발과 투자, 기본설계와 유지관리까지 한 번에 수행하는 모델이다. 설계와 구매, 시공까지 하는 EPC모델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사업모델로 SK에코플랜트는 2013년 12월 이집트의 민간기업 카본홀딩스가 발주한 36억 달러 규모의 석유화학플랜트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SK에코플랜트는 총공사금액 가운데 9억 달러 규모의 폴리에틸렌 생산시설 공사를 담당하며 기본 사업영역인 설계와 자재구매, 시공(EPC) 이외에도 기본설계와 지분참여, 자금조달(파이낸싱)까지 관여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당시 안재현은 “이번 계약 체결로 SK에코플랜트가 TSP사업 역량과 강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전통적 수주 방식에서 벗어나 수익성 위주의 사업 발굴 및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 및 안정적 성장기반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SKD&D 대표 시절
안재현은 2004년부터 7년 동안 SKD&D 대표를 맡아 부동산 개발사업에 역점을 뒀다.

그 시절 여러 언론 인터뷰를 살펴보면 안재현은 건설사들이 한국 부동산시장에서 사업을 하려면 부동산 개발사업에 뛰어들어야 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일찌감치 내다봤다.

금융권과 꾸준히 관계를 맺어 자금을 조달해 부동산을 개발하는 사업모델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단독주택 브랜드 '스카이홈'을 시장에 선보이기도 했으며 땅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력이 없는 지주들을 대신해 부동산을 개발해주는 지주공동사업이라는 새 사업모델도 발굴했다.

△SK에코플랜트가 걸어온 길
SK에코플랜트는 1962년 협우산업으로 세워져 1965년 건설업 허가를 받았다.

1977년 선경그룹에 인수돼 선경종합건설로 이름이 바뀌었다. 1984년 선경건설로 사명을 바꾼 뒤 1992년 11월 아파트 브랜드 선경 호멕스를 만들었다. 1998년 SK건설로 이름을 변경했고 2000년 아파트 브랜드 SK뷰를 시장에 내놨다.

2021년 5월2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름을 SK에코플랜트로 바꿨다.

지분구조를 살펴보면 SK그룹의 지주사인 SK가 44.48%(1569만8853주)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시공능력평가 10위에 올라있는데 다른 주요 건설사들과 달리 주택건설 매출비중이 적다.

1977년 설립 이래 사업비중은 플랜트 57%, 건축주택 24%, 인프라 18% 등이다.

SK의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브랜드 사용료 계약을 살펴보면 SK건설은 492억1100만 원으로 SK하이닉스(2036억4600만 원), SK에너지(1380억100만 원), SK텔레콤(717억7700만 원) 등에 이어 다섯 번째다.

SK의 브랜드 사용료는 계열사 매출액에서 광고선전비를 뺀 금액에서 0.2%를 곱한 것이다. 그룹내 매출순위로 바라볼 수 있다.  


◆ 비전과 과제
▲ 안재현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이 2021년 3월26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사옥에서 열린 제59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 SK에코플랜트 >
안재현은 SK에코플랜트를 친환경회사로 탈바꿈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연료전지와 폐기물처리, 태양광, 부유식 해상 풍력발전 등 친환경사업으로 사업다각화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안재현은 친환경기업으로 체질개선을 위해 2023년까지 총 3조 원을 투자해 친환경 신사업 발굴, 기술혁신기업 인수합병(M&A) 등을 추진한다. 

여기에는 그룹총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친환경사업에서 그룹의 미래를 그리고 있다는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SK그룹 각 계열사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앞세운 혁신적 사업모델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기업가치를 높일 것을 강조하고 있다.

환경문제가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고 코로나19와 4차산업혁명 등으로 경영환경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친환경을 핵심으로 하는 ESG경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전략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안재현은 대우증권 등에서 일하다 2002년 SK그룹으로 자리를 옮긴 뒤 구조조정본부에서 일했다.

그룹 내 컨설팅팀인 ‘인하우스’에 소속돼 프로젝트 리더를 맡아 계열사들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향 등을 제안하는 업무를 수행했다. 


◆ 평가
▲ 최현숙 IBK캐피탈 대표이사(왼쪽부터), 안재현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 김충원 LX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가 2021년 1월19일 서울 종로구 지플랜트 사옥에서 열린 친환경 사업투자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SK에코플랜트 >
호탕하고 결단력이 강하다는 말을 듣는다. 부하직원들과 격의없이 소통한다. 

평소 걷는 것을 취미로 하고 있는데 운동과 사색의 기회로도 좋아하지만 서울시내 부동산을 둘러보며 개발을 구상해보는 목적도 있다고 한다.

SKD&D 대표를 맡을 당시 날이 좋으면 서울 인사동 회사에서 서초동에 있는 집까지 걸어서 퇴근했다고 한다.

안재현은 “천천히 걸으며 주변 상권을 보기도 하고 지역에 맞는 부동산 컨설팅을 해보기도 한다”고 말했다.

상권을 둘러보며 머릿속으로 끊임없이 사업구상을 했다고 한다. 부동산의 특성상 직접 눈으로 봐야 시장을 진단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기존 건설사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비즈니스모델도 만들었다.

SKD&D는 2010년에 땅주인들과 공동개발사업 방식을 선보였다. 이 사업은 땅을 들고 있지만 자금력이 없는 지주들을 대신해 SKD&D가 단지형 주택을 짓고 분양을 통해 수익을 나누는 사업이다.

소규모 기획부동산회사와 달리 대기업 계열사라 신뢰도가 높고 품질이 좋아 시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사업을 선보인 지 얼마 되지 않아 지주들로부터 200여 통이 넘는 문의전화를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건설사들이 단순히 시행과 시공을 넘어 금융능력까지 갖춰야 한다는 지론을 품고 있다. 소액투자자들이 부동산시장에 직접투자할 수 있는 리츠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오래 전부터 생각해왔다고 한다.

안재현은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SKD&D 대표 시절 친환경에 관심이 많아 태양광, 유기농 분야 등에도 손을 댔다.

안재현은 "집 주변에 땅을 사서 유기농 작물을 재배하고 또 우리가 사들여 유통할 수 있다"며 "각각 세대가 태양광 발전기를 통해서 수익도 내고 스스로도 친환경 연료를 쓸 수 있도록 도울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친환경사업이 건설 및 부동산사업과 연계될 수 있다는 것이다.

◆ 사건사고

△입주민 상대로 방화문 불량 관련 재판에서 패소
서울중앙지법 민사23부는 2021년 5월30일 경기 광명시 한 건물의 입주민 운영위원회가 SK에코플랜트를 상대로 "방화문 성능 불량에 따른 손해를 배상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6개동 960세대(소송 참여 916세대)로 구성된 운영위는 2020년 2월 건물에 설치된 방화문과 관련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불의 저항성을 시험하는 내화시험과 연기 누설량을 측정하는 차연시험을 진행했다.

산업기술시험원은 SK에코플랜트가 설치한 문의 성능을 시험한 결과 모두 '부적합'하다는 의견을 냈다. 

내화시험에서 16개 모든 방화문이 1시간 안에 화염이 관통했고 10초 이상 불이 붙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차연시험에서는 방화문 16개 중 절반이 하부 턱 미설치를 이유로 시험조차 못했다. 

재판부는 "방화문은 불이 났을 때 불길을 막아 인명피해를 줄이는 핵심적인 장비"라며 "이를 위해 견고하게 설치되는 것이 통상적이고 사용과정에서 손상이 생긴다면 그 자체로 품질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봤다.

재판부는 "방화문 설치 당시부터 내화성능을 결여하는 등 하자가 존재하기 때문에 SK에코플랜트 측의 주장은 이유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자연 노화현상, 하자와 노화 구분이 어려운 점, 관리상 잘못으로 하자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점을 고려해 SK에코플랜트의 책임을 60%로 제한했다.

판결이 확정되면 SK에코플랜트은 5억1600만여 원을 배상해야 한다.

△부산 동래 SK뷰 공사현장 1명 사망, 4명 중경상
2020년 4월21일 부산 동래 SK뷰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펌프카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의 노동자가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상부에서 작업을 하면 추락 등의 위험이 있어 하부에서는 동시작업을 못 하도록 규정이 정해져 있다"며 "현장에서 이 규정을 어겨 일어난 사고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 라오스 수력발전댐 사고원인 논란
2019년 5월29일 라오스 국가조사위원회(NIC)는 2018년 7월 라오스 남동부 아타프주에서 발생한 댐 붕괴사고가 폭우에 따른 불가항력적 사고가 아닌 사전에 막을 수 있었던 인재라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라오스 정부는 댐 사고 이후 국가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독립전문가위원회(IEP)에 사고원인 조사를 맡겼다.

SK에코플랜트는 즉시 안재현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라오스 독립전문가위원회 조사결과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SK에코플랜트는 “독립전문가위원회가 제시한 사고원인은 과학적 근거와 데이터가 결여된 경험적 추론에 불과해 동의할 수 없다”며 “라오스 정부 요청에 따라 초기부터 옵저버로 참여한 한국 정부 조사단과 사고원인 조사를 수행한 세계 유수의 엔지니어링업체들도 모두 독립전문가위원회의 사고원인과 다른 의견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는 라오스 댐 사고의 피해 복구 등과 관련한 추가비용을 560억 원으로 잡고 이를 2018년 4분기 재무제표에 선제적으로 반영했는데 책임 소재가 바뀌면 보상비용 등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

△하청업체 노동자 추락 사망사고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공장에 딸린 고담주차장 관리동 건설현장에서 2019년 5월20일 SK에코플랜트의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1명이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노동자는 고소작업차를 타고 건물 외장판넬을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착용 중이던 안전벨트가 끊어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망사고는 앞서 5월8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주최로 10대 건설사 최고경영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건설현장에서 추락재해를 추방하기로 약속한 이후 10대 건설회사 현장에서 처음으로 일어난 사고다. 

SK에코플랜트는 “아직 사고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만큼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국정감사 출석요구 받아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2018년 10월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라오스 수력발전 댐 붕괴사고의 원인과 사후조치를 묻기 위해 SK에코플랜트 대표의 증인 출석을 요구했다. 

심 의원은 처음에 안재현을 증인으로 채택했는데 안재현은 라오스에서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고 조기행 당시 SK에코플랜트 부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심 의원은 라오스 수력발전 댐 붕괴사고와 관련해 “이 사건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이 타격을 입고 있다”고 질타했다.

△광교 주상복합건물 공사현장 화재사고
2017년 12월25일 오후 2시46분경 경기도 수원시 이의동 광교신도시의 SK뷰 레이크타워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큰 불이 났다.

사고현장에는 120여 명의 노동자가 근무하고 있었는데 화재로 노동자 1명이 사망하고 노동자 12명과 소방관 2명 등 14명이 경상을 입었다.

SK에코플랜트는 “시공사로서 책임을 지고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하는 데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는 “재발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겠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력
▲ (왼쪽부터)안재현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 오세현 아산시장, 고성한 완성개발 대표이사 등이 2020년 11월24일 아산시청에서 열린 '선장 친환경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SK에코플랜트 >
1987년 대우에 입사해 대우증권 뉴욕 법인장으로 4년 동안 일했다.

2002년 SK그룹으로 자리를 옮겼다. SK그룹 구조조정본부에서 프로젝트리더를 맡았다. 

2004년부터 7년 동안 SKD&D 대표이사를 맡았다.

2012년 SK에코플랜트 글로벌마케팅부문장이 됐다.

2016년 SK가스로 자리를 옮겨 경영지원부문장을 맡았다.

2016년 말 SK에코플랜트 글로벌비즈 대표 겸 인더스트리서비스부문장 부사장에 임명됐다.

2017년 말 실시된 SK그룹 정기임원인사에서 SK에코플랜트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 말 SK그룹 정기임원인사에서 SK에코플랜트 최고경영자(CEO) 사장에 임명됐다.

SK가스 신성장에너지위원회 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다.

2020년 3월27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연임이 확정됐다.

◆ 학력

서울 여의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8년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2011년 2월 SKD&D의 친환경 주택건설 기술 및 신자재 개발 유공으로 산업포장을 받았다.

◆ 기타
▲ 안재현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왼쪽 두 번째),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 두 번째)이 2021년 6월3일 서울 종로구 지플랜트 사옥에서 열린 '자상한 기업 업무 협약식'에서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SK에코플랜트 >
안재현은 2020년 SK에코플랜드로부터 보수로 13억5700만 원을 받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급여 8억 원, 상여 5억45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200만 원 등이다.


◆ 어록


“이번 클렌코와 대원그린에너지, 새한환경, DDS 인수를 통해 환경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아시아 대표 환경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사업 관련 투자를 계속 검토하겠다.” (2021/06/03, 폐기물처리회사 4곳을 인수하며)

“자발적 상생협력기업으로서 친환경, 스마트분야 혁신기업을 육성하고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겠다.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통해 중소기업과 굳건한 관계를 유지하고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2021/06/03, 서울 종로구 지플랜트(G.plant) 사옥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친환경·스마트분야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식'을 진행하며)

“새로운 회사이름과 함께 앞으로 지구를 위한 친환경 아이디어와 혁신기술들을 진정성 있게 심어나가겠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연결 리더십을 발휘해 ESG를 선도하는 아시아 대표 환경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찾아내겠다.“ (2021/05/24, 사명 변경을 알리며)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효율과 안전성으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청정 전력을 공급하겠다. 특히 2050 탄소중립 달성에 있어 핵심 역할을 하겠다.” (2021/04/28, 순수 수소 SOFC 실증사업과 관련된 설비 설치를 마치고 운전에 들어가며)

"이번 협약으로 오또(OTO: One Team Operation)가 더욱 강화하고 친환경사업 확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신설조직인 오또센터를 통해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협력사와 친환경 신사업 발굴에 매진하겠다." (2021/01/19, 금융기관과 친환경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2020년 인수한 종합환경기업 EMC홀딩스를 중심으로 환경사업 위주로 사업구조를 바꾸겠다. 수소사업 추진단도 발족해 글로벌 수소시장 진출의 기회를 찾겠다."

"ESG는 시대적 요구이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기업경영의 새로운 축이다. 2021년을 SK에코플랜트가 친환경기업으로 자리잡는 해로 만들겠다." (2021/01, 2021년 신년사에서)

“구성원들이 막힌 사무실 공간에서 벗어나 수평적이고 개방적 공간에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공간혁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오또 체계를 확장해 가겠다.” (2020/12/28, 서울 종로구 지플랜트 사옥 13층과 관훈사옥 1층에 관제센터인 시어터 오또와 구성원 편의공간인 라운지 오또를 내놓으며) 

“국내 부품 제조사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SK건설의 시공능력 등을 기반으로 수출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친환경 분산전원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연료전지 국산화를 통해 정부의 그린뉴딜 및 에너지 신산업 육성정책에도 부응하겠다.” (2020/10/20, 구미 블룸SK퓨얼셀 공장 준공식에서)

“국내 최대 환경 플랫폼기업인 EMC홀딩스 인수를 통해 본격적으로 친환경사업을 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앞으로 국내 환경산업의 선진화와 글로벌 환경이슈 해결을 돕는 기술력 중심의 친환경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 (2020/09/02, EMC홀딩스 인수계약을 발표하면서)

“이번 수주는 지난해 벨기에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 프로젝트 기본설계 수주에 이은 성과로 SK에코플랜트는 글로벌시장에서 PDH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사우디아라비아 PDH 플랜트 기본설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경쟁 우위를 선점하겠다.” (2020/05/18,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화학플랜트 조성사업 기본설계 계약 사실을 알리며)

"터키와 영국 등 유럽에 이어 중앙아시아 시장에서도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0/02/12,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 금융약정을 마무리한 뒤 착공 사실을 알리며)

"유럽에서 2년 연속 글로벌 금융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글로벌 디벨로퍼로서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하겠다." (2020/02/07, SK에코플랜트가 진행하는 ‘실버타운 터널 프로젝트'가 글로벌 금융 전문지 PFI의 ‘올해의 유럽 교통 프로젝트에 선정된 사실을 알리며)

“SK에코플랜트는 인류의 행복한 삶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기업 정신을 바탕으로 쾌적한 생활공간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을 창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 (2019/11/28, 2019년 하반기 한국경제주거문화대상에서 웰빙아파트대상을 받은 소감에서)

“이번 사업이 서유럽 플랜트시장을 확대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화학기업인 이네오스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 (2019/06/17,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글로벌 화학기업 이네오스(INEOS)와 벨기에 앤드워프 석유화학단지의 PDH플랜트의 기본설계 계약식에서)

“백년 이상 가는 명품 산업단지로 만들겠다.” (2019/05/21,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고객 관점에서 생각하는 차별화한 서비스 모델로 전환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자. 고객과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독창적 가치를 제공해 2020년까지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독보적 위치를 선점하자.” (2019/01/02, SK에코플랜트 신년사에서)

“우리 모두 즉시, 반드시, 될 때까지의 정신으로 패기있게 일등에 도전해 나가자.” (2019/01/02, SK에코플랜트 신년사에서)

“전통적 수주산업에서 벗어나 수익성 위주의 사업발굴과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과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만들어 내겠다.” (2013/12/18, 이집트에서 석유화학플랜트 공사를 수주한 뒤)

“서울 도심을 빌딩으로만 덮는 건 난개발에 가깝다. 서울은 옛것과 새것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개발해야 '스토리'가 있고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이런 면에서 역사를 머금은 종로 피맛골을 헐고 재개발한 건 무척 아쉽다.” (2011.03/15,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이번 신모델 출시와 기존의 제품의 리뉴얼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은 물론 자재와 가격도 합리적으로 재구성했다. 앞으로도 새 모델을 꾸준히 연구·개발해 편리함과 품질이 향상된 제품을 선보이겠다.” (2010/03/19, SKD&D의 단독주택 브랜드 새 모델을 출시하며)

“앞으로 한국의 개발사업 양상은 매우 달라질 것이다. 건설사들이 지급보증의 폐해를 알게 됐고 이제 가용할 만한 토지도 드물다. 결국 선진국처럼 자본력 있는 집단인 부동산금융회사들이 나타날텐데 그런 점에서 금융권과 꾸준한 신뢰를 쌓아온 SKD&D가 주도권(이니셔티브)을 갖는다고 본다.” (2010/02/18,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스카이홈은 한 사람을 고객으로 상대하는 사업이다. 기업이 1억 원 주택 하나 파는 데 고객 한 명을 다섯 번까지 만나며 설명하고 이해시킨다.” (2010/01/13, 헤럴드경제와 인터뷰에서 SKD&D의 단독주택사업을 설명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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