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윤윤수, 휠라코리아의 '휠라' 브랜드 새 단장 나서

조은진 기자 johnjini@businesspost.co.kr 2016-02-17 11:24: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이 국내사업의 실적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까?

휠라코리아는 그동안 해외와 달리 국내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휠라코리아 수익에서 국내사업의 이익비중은 2010년 50%에서 2015년 10%까지 떨어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휠라코리아가 휠라 브랜드의 새 단장에 주력하고 있다.

  윤윤수, 휠라코리아의 '휠라' 브랜드 새 단장 나서  
▲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
휠라코리아는 올해 봄여름 시즌부터 국내에서 휠라 브랜드 이미지를 바꿀 새 제품과 브랜드를 출시하기로 했다.

윤 회장은 이번 변화를 통해 국내부문의 매출을 4천억 원 규모에서 8천억 원대로 끌어올리고 스포츠웨어 시장에서 브랜드 3위권에 재진입한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휠라코리아는 지난해 목표 소비자층을 10~40대에서 20~30대로 변경하고 젊은 감성의 미래지향적인 '스타일리시 퍼포먼스'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내놨다.

휠라코리아가 올해 봄여름(S/S) 시즌부터 내놓을 새로운 콘셉트는 최근 유행하는 애슬레저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애슬레저는 일상에서 운동하듯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레저활동을 말한다.

휠라코리아는 백화점용 언더웨어 브랜드인 휠라 언더웨어 출시와 올해 5월부터 서울 이태원을 시작으로 홍대입구와 부산 등에 ‘휠라 플래그십 스토어’도 열 계획을 세웠다.

윤 회장은 지난해 4월 휠라가 국내에 출시된 지 23년 만에 브랜드 재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그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출신 김진면 사장과 정구호 부사장을 영입해 경영진을 물갈이했다.

윤 회장은 지난해 가을 아웃도어시장 불황으로 실적이 부진한 ‘휠라 아웃도어’를 철수하기로 했다. 윤 회장은 휠라 아웃도어를 철수하는 대신 기존사업인 스포츠와 골프웨어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휠라코리아는 휠라 아웃도어 철수에 따라 지난해 4분기에 국내부문에서 영업손실 67억 원을 보기도 했다.[비즈니스포스트 조은진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