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고동진, 삼성 갤럭시S7 출시 앞두고 '벤처정신' 강조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6-02-16 17:02: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7 출시를 앞두고 사용자경험 강화에 주력하는 전략으로 어려움을 헤쳐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고 사장은 대기업인 삼성전자에서도 '벤처정신'을 기반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강조했다.

  고동진, 삼성 갤럭시S7 출시 앞두고 '벤처정신' 강조  
▲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고 사장은 16일 삼성전자 공식 뉴스룸을 통해 "모바일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하며 삼성전자는 새로운 과제를 안게 됐다"며 "이전까지 시도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전략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사장은 모바일산업 경쟁의 판도가 단순한 기술력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에게 기술을 통해 실제 가치와 만족스러운 사용경험을 주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 사장은 이를 위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토론과 논쟁을 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의 조직문화를 바꿔내며 대기업에도 '벤처 정신'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스스로 가장 먼저 실천하는 리더가 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 사장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브랜드로 끊임없이 한계를 극복하며 의미있는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철학도 강조했다.

대화면 스마트폰인 '패블릿' 시장을 개척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시리즈와 곡면 화면을 탑재한 '갤럭시S6엣지' 등이 기술 발전을 통한 혁신 사례로 지목됐다.

고 사장은 "삼성전자는 항상 새로운 가능성의 최전선에서 한계를 넓혀 왔다"며 "갤럭시S7에서도 지난 몇 개월 간의 노력의 결과를 소비자들에게 공개할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출시행사를 열고 갤럭시S7 시리즈를 공개한다. 고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직접 제품 발표를 진행할 것으로 예정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