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사장(형광색 비옷)이 포스코건설 임직원들과 인천 소래포구에서 연안 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
포스코건설이 해양 정화활동을 진행하고 해양오염 방제창고를 기증했다.
포스코건설은 포스코그룹에서 진행하는 `2021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활동으로 인천해양경찰서와 함께 인천 소래포구 일대에서 연안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사장 등 포스코건설 임직원 80여 명이 이번 정화활동에 참여했다.
포크레인, 집게차, 덤프트럭 등이 동원돼 갯벌과 해변에 방치된 해양쓰레기 약 40톤을 수거했다.
포스코건설은 `소래 해양자율방제대`에 방제창고(컨테이너)를 기증하고 현판식과 벽화 그리기 행사도 진행했다.
방제창고는 오일펜스, 유흡착재 등 방제자재를 보관하는 곳으로 오염사고가 발생하면 어업인이 직접 방제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정화활동을 시작으로 새만금, 삼척, 울산 등 각 지역의 해양경찰서와 연안 정화활동, 해양오염 인식개선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포스코건설은 명예 해양환경감시원으로 참여해 해양환경 저해행위를 감시하고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고 있기도 하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다양하고 폭넓은 해양환경 보전활동으로 환경도 살리고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기업시민의 경영이념 실천 활동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