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한국사회투자와 함께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금융포용 솔루션 발굴∙지원 프로그램 '인클루전 플러스 솔루션랩3.0'을 연다고 2일 밝혔다.
▲ 메트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한국사회투자와 함께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금융포용 솔루션 발굴∙지원 프로그램 '인클루전 플러스 솔루션 랩 3.0'을 연다고 2일 밝혔다. <메트라이프생명>
인클루전 플러스 솔루션랩3.0은 스타트업과 주식회사,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비영리법인, 협동조합 등 개인사업자를 제외한 모든 법인이 참가할 수 있다.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조직은 각각 사업지원금 1만 달러와 최대 12회의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받는다. 투자 데모데이인 딜쉐어라이브에서 최종 선정된 4개 팀에는 각각 5천만 원씩 모두 2억 원의 임팩트투자가 이뤄진다. 지원금은 전액 글로벌 메트라이프재단에서 제공한다.
인클루전 플러스 솔루션랩은 전세계적 화두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다. 2016년 글로벌 메트라이프재단에서 시작해 2018년 한국에 처음 도입됐다.
인클루전 플러스 솔루션 랩은 금융소외계층의 금융서비스 이용을 돕는 금융포용 솔루션을 발굴∙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회문제인 금융사각지대를 없애고 사회 구성원 모두의 건강한 금융생활을 후원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금까지 42개 조직이 선발돼 약 62억5천만 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각 솔루션의 누적 이용자는 모두 66만7509명이다.
황애경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이사는 "사회구성원 모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인클루전 플러스 솔루션랩은 UN의 지속가능 개발목표인 불평등 감소를 사회혁신조직들과 함께 실현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