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과 한국전자인증 주가가 장중 뛰고 있다.
토스의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나스닥에 상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한화투자증권에 시선이 몰리고 있다.
1일 오후 2시27분 기준 한화투자증권 주가는 전날보다 16.35%(770원) 오른 548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머니투데이는 5월31일 토스의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가 투자금 5천억 원가량을 유치했다고 보도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를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약 5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위한 투자자 모집을 완료했다.
이번에 추가 발행하는 주식 가격은 1주당 4만2천~4만3천 원대로 알려졌으며 투자업계가 평가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기업가치는 7조 원을 넘어섰다.
특히 해외투자자들이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약 3천억 원을 투자했다고 알려짐에 따라 앞으로 비바리퍼블리카가 나스닥 등 해외증시에 상장할 가능성이 거론됐다.
한화투자증권은 비바리퍼블리카가 주도한 토스뱅크 컨소시엄(제3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해 지분 9.9%를 들고 있다.
비바리퍼블리카와 관계기업인 한국전자인증의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자인증 주가는 전날보다 30.00%(2250원) 오른 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2021년 3월말 기준 한국전자인증의 지분율 5%를 소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