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나경원 전 의원, 주호영·홍문표·조경태 의원 등 5명이 국민의힘 다음 대표선거 본경선에 올랐다.
국민의힘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대표 예비경선 결과에 따라 이준석 전 최고위원, 나경원 전 의원, 주호영·홍문표·조경태 의원이 본경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 이준석 전 최고위원(왼쪽)과 나경원 전 의원. |
후보별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전 최고위원이 1위로 본경선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8명 후보 가운데 윤영석·김웅·김은혜 의원이 컷오프(탈락)됐다.
예비경선에서는 지난 26~27일 이틀 동안 당원 50%, 일반국민 50%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론조사기관 2곳에서 당원·일반국민 각 2천명씩 조사했다. 역선택 방지를 위해 일반국민 범위를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으로 한정했다.
국민의힘 당대표는 다음달 11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본경선은 9~10일 이틀 동안 당원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70%, 30%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