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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목표주가 하향, "해양플랜트 리스크로 적자 이어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5-25 09: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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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2022년까지 적자가 지속되고 그에 따라 재무구조도 악화하면서 삼성중공업의 사업체질 변화 필요성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하향, "해양플랜트 리스크로 적자 이어져"
▲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삼성중공업 목표주가를 기존 6200원에서 61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24일 삼성중공업 주가는 58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이 두 분기 연속으로 충당금 발생에 따른 어닝쇼크를 보이며 해양부문에서 리스크를 확인한 상태라고 바라봤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까지 6년 연속으로 연간 영업손실을 냈는데 2022년까지 적자를 벗어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중공업이 하반기에 1조 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점도 실적 부진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최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재무구조와 사업구조 등 체질 변화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LNG선과 해양플랜트 중심 포트폴리오를 컨테이너선과 탱커선 중심으로 바꿔내야 한다"고 바라봤다.

그러나 삼성중공업은 국내 대형조선사 가운데 해양플랜트에 의존도가 높아 단기간에 체질 개선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삼성중공업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8950억 원, 영업손실 773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0.5% 늘고 영업손실은 26.7% 줄어드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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