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삼성SDI 올해 영업이익 1조 웃돌 전망, 중대형전지 실적기여 본격화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5-24 11:09: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I가 올해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전창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삼성SDI는 올해 사상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1조를 달성할 것이다"며 "전기차배터리 중심의 중대형전지 부문의 매출이 늘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삼성SDI 올해 영업이익 1조 웃돌 전망, 중대형전지 실적기여 본격화
▲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삼성SDI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3조8090억 원, 영업이익 1조4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56% 늘어나는 것이다.

전기차용 배터리사업을 통해 중대형전지부문의 실적 개선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하반기부터 유럽 완성차기업에 배터리 '젠(GEN)5'를 공급하면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중대형전지부문이 올해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에는 중대형전지부문에서 영업손실 980억 원을 냈다.

전 연구원은 "미국 고객사에 판매하는 전기차용 배터리 매출도 증가할 것이다"며 "소형전지와 전자재료부문에서도 안정적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바라봤다.

삼성SDI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3290억 원, 영업이익 22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117%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