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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거래량 줄어도 상승 기대감 단지가 이끌어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1-05-20 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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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확대됐다. 

주택공급방안 발표와 보유세 부담 우려 등으로 아파트 거래량이 줄고 있지만 가격 상승 기대감이 있는 단지들이 전체 집값 상승을 이끌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거래량 줄어도 상승 기대감 단지가 이끌어
▲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연합뉴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7일 기준 5월3주 서울 아파트값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1% 올랐다.

상승폭은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커졌다. 

서울 아파트값은 2020년 6월2주 이후 50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원은 “3차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발표 등 공급방안과 부유세 부담 우려 등으로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지만 가격 상승 기대감 있는 단지 위주로 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북 14개구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09% 올랐다. 상승폭은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확대됐다.

노원구(0.21%)는 꾸준한 중저가단지 수요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도봉구(0.13%)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방학동과 쌍문동 위주로, 마포구(0.1%)는 접근성이 좋은 단지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높아졌다. 

강남 11개구는 지난주보다 아파트값이 0.1% 높아졌다. 상승폭은 지난주와 같았다.

서초구(0.2%)는 반포동과 서초동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단지 위주로, 송파구(0.16%)는 잠실동 중대형과 풍납동 재건축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커졌다.

강남구(0.13%)는 학군수요가 많은 압구정동, 대치동, 도곡동 위주로 가격이 올랐고 강동구(0.06%)는 신축단지 위주로 가격이 상승했다. 

영등포구(0.12%)는 신길동과 문래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양천구(0.1%)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인근 위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5월2주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23% 올랐다. 상승폭은 지난주와 같았다.

수도권은 0.27% 올라 상승폭을 유지했고 지방은 0.2% 상승해 상승폭이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커졌다. 

시도별로는 제주(1.17%), 인천(0.47%), 경기(0.32%), 부산(0.29%), 대전(0.26%), 대구(0.23%), 충남(0.22%), 충북(0.21%), 경북(0.2%) 등은 올랐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가운데 아파트값이 오른 지역은 167곳으로 지난주와 같았다. 보합지역은 6곳으로 지난주보다 3곳 늘었고 하락 지역은 3곳으로 지난주보다 3곳이 감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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