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인도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15명 집단감염 발생, 국내에서 처음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5-18 21:02: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월27일부터 5월12일까지 인천 중구 인천공항검역소와 관련한 15명이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15명 집단감염 발생, 국내에서 처음
▲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검역지원단의 안내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8명은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정된 사례고 7명은 역학적 관련이 있어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15명 가운데 9명은 인천공항검역소 관련 종사자로 검역소 격리시설에서 일반 해외입국자 관리하는 일을 해왔다.

2차 전파도 확인됐다. 나머지 6명 가운데 1명은 검역소 종사자 가족이었고 1명은 지인, 4명은 격리시설 근무자 이외 동료 4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검역소 종사자들이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인도 변이발 바이러스 국내 감염자 8명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업무상 해외입국자를 관리하던 도중에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인천공항에서 해외입국자를 관리하고 격리치료를 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종사자들이 감염됐고 그 업무 종사자로부터 소규모로 2차 전파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계엄 이후 외국인 수급 보니, 호실적 '방산주' 웃고 밸류업 '금융주' 울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