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18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있는 한국테크노돔에서 열린 '디지털 미래혁신센터 2기 협약식'에 참석해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 |
한국앤컴퍼니가 미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카이스트와 협력을 이어간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는 18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있는 한국테크노돔에서 카이스트와 ‘디지털 미래혁신센터 2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사장과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앤컴퍼니와 카이스트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다각도의 가상실험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미래기술 개발에 주력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인공지능(AI) 레시피 역설계 및 빅데이터모델 생성 자동화’ △‘분자구조에 따른 컴파운드(혼합물) 물성 예측 위한 머신러닝모델 개발’ △‘인공지능 기반 버추얼(Virtual) 예측력 향상 기술 개발 등 7개 과제와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한국앤컴퍼니와 카이스트는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는 혁신기술 개발과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2년 동안 진행된 1기 활동에서는 12개 과제의 연구를 추진해 한국앤컴퍼니의 연구 및 생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성과를 일궈냈다.
대표적으로 인공지능(AI)를 활용한 타이어 컴파운드 물성 예측모델인 'VCD 시스템'과 디지털센서를 접목한 자동화 검수시스템, AI와 사물인터넷(IoT)기술을 활용한 설비 이상 탐지 예측 시스템 CMS+ 등이 꼽힌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