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를 비롯한 롯데그룹 유통 및 식품계열사 주가가 대부분 상승했다.
10일 롯데지주 주가는 전날보다 9.42%(3350원) 급등한 3만8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해외기관이 롯데지주 주식 매수에 나서면서 롯데지주 주가가 급등했다.
롯데지주는 BGF리테일 등과 함께 최근 'GS리테일 남성혐오 홍보물 사태' 관련 편의점 테마주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지주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비상장사 코리아세븐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지주 우선주 주가는 5.73%(3600원) 뛴 6만6400원에, 롯데하이마트 주가는 4.43%(1800원) 오른 4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쇼핑 주가는 2.78%(3500원) 상승한 12만9500원에, 롯데푸드 주가는 1.96%(8천 원) 오른 41만7천 원에 장을 끝냈다.
롯데칠성음료 주가는 0.68%(1천 원) 높아진 14만8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에 롯데제과 주가는 전날보다 1.33%(2천 원) 하락한 14만8천 원에 장을 마쳤다.
롯데칠성음료 우선주 주가는 0.24%(200원) 낮아진 8만26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