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이 플랫폼경제 운송업 종사자들의 보험가입비를 지원한다.
BKNK투자증권은 부산지방우정청과 함께 5월1일부터 플랫폼경제 운송업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상해보험 무료가입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플랫폼경제 운송업 종사자'란 따로 고용계약을 맺지 않고 특수고용직 형태로 휴대전화 등 디지털 플랫폼 중개를 통해 대리운전, 배달대행 등에 종사하는 사람을 말한다. 고용 안전망의 사각지대에 있는 직종으로 꼽힌다.
BNK투자증권과 부산우정청은 플랫폼경제 운송업 종사자 가운데 선착순 505명을 대상으로 교통상해보험인 우체국나르미안전보험의 가입비용을 절반씩 부담하기로 했다.
지원을 원하는 플랫폼경제 운송업 종사자는 6월30일까지 부산, 울산, 경남지역 우체국을 방문해 가입하면 된다.
송봉호 BNK투자증권 시너지추진본부장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며 "앞으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