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제넥신 주가 초반 급등,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해외 선판매계약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04-27 10:11: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넥신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제넥신이 코로나19 백신으로 개발하고 있는 후보물질 GX-19N과 관련해 인도네시아 제약사와 선판매 계약을 맺었다.
  
제넥신 주가 초반 급등,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해외 선판매계약
▲ 제넥신 로고.

27일 오전 9시53분 기준 제넥신 주가는 전날보다 13.37%(1만5100원) 급등한 12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넥신은 인도네시아 제약사인 칼베파르마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인 GX-19N 1천만 도스(1회 접종분)를 인도네시아 긴급사용 승인 뒤 현지에 공급하는 선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칼베파르마는 인도네시아에서 GX-19N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뒤 1천만 도스를 구매해 현지에 판매하고 백신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제넥신에 로열티로 지급하게 된다.

칼베파르마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에 제넥신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2/3상 시험계획을 제출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칼베파르마는 초기 계약금을 대신해 제넥신의 임상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 제넥신은 국내 생산시설에서 백신을 생산해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제넥신은 제넨바이오, SL벡시젠, 바이넥스, 포스텍, 국제백신연구소,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제넥신은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2a상을 진행하고 있다. 7일 임상 2a상 대상자 150명에게 첫 번째 투여를 마쳤다.

제넥신은 "임상1상 90명, 임상2상 150명에게 중등도 이상의 심각한 전신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고 경증의 이상반응 발생 빈도도 낮아 GX-19N의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한화솔루션 제조부터 금융과 개발까지, '토털 태양광 솔루션업체' 도약 전망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청신호, 기관 투자자 매수세로 거래소 '물량 부족' 심화
애플 목표주가 낮아져, BofA "미국의 중국 관세와 'AI 시리' 지연에 악영향"
[현장] 해킹사고 7일 만에 나온 SK텔레콤 유영상의 7분 사과, "전체 가입자 유심 ..
[한국갤럽]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이재명 38%, 한동훈 8% 홍준표 7%
인텔 TSMC와 파운드리 협력 가능성 남았다, 립부 탄 CEO "윈-윈 방법 모색"
서울고검,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재수사 결정
LG전자 조주완 서울대 공학도 대상 특강 "기술이 만드는 결과물은 고객경험"
현지언론 "삼성SDI SK온, 헝가리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서 333명 인력 감축"
닌텐도 '스위치2' 관세 변수에도 수요 강력,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