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주가가 장 중반 뛰고 있다.
신영증권은 위탁매매 판매실적 증가 등에 힘입어 2020년 순이익이 859.1% 급증했다.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도 세웠다.
22일 오전 11시44분 기준 신영증권 주가는 전날보다 4.09%(2400원) 오른 6만11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신영증권은 3월 결산법인인데 21일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2020년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195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19년과 비교해 859.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과 매출도 각각 늘었다. 영업이익은 2019년보다 1493.3% 뛴 2576억 원, 매출은 2019년보다 11.7% 오른 2조8687억 원으로 나타났다.
신영증권은 "위탁매매 및 금융상품 판매실적이 좋아졌고 기업금융(IB)부문 수수료 수익 및 운용수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주주가치 증대를 위한 자사주 매입계획도 내놓았다. 22일부터 7월21일까지 자사 기타주 5만 주를 장내매수할 예정이며 취득 예정금액은 28억6500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