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쌍용차 조만간 기업회생절차 개시, 법원 주도 공개매각 추진 가능성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4-11 11:57: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쌍용자동차가 이르면 이번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다.

서울회생법원이 회생계획을 인가하기 전 인수합병(M&A)를 위한 공개매각을 진행할 가능성도 나온다.
 
쌍용차 조만간 기업회생절차 개시, 법원 주도 공개매각 추진 가능성
▲ 쌍용자동차 기업로고.

1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협력업체 250여 곳으로 구성된 쌍용차협동회는 12일 임원단 회의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를 공식 해체한 뒤 채권단 구성 작업을 진행한다.

쌍용차가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상황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서울회생법원이 이르면 12일 쌍용차의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법원은 9일 기업회생절차 관리인 선임을 위해 정용원 쌍용차 기획관리본부장 전무를 단독 후보로 내정하고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 의견조회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산업은행으로부터 의견서를 받으면 관리인을 선정한 뒤 기업회생절차를 시작한다.

쌍용차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면 채권 신고와 조사위원의 조사, 회생계획안 제출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법원이 이 과정에서 새로운 투자자를 구하기 위한 인수합병을 진행할 가능성도 나온다.

법원이 쌍용차의 빠른 회생을 추진하기 위해 회생계획을 인가하기 전 공개매각을 통해 새 투자자를 선정할 수 있다는 것인데 쌍용차가 회생계획안에 새 투자자의 유상증자 등 투자계획을 담을 수 있다면 회생작업에 탄력이 붙을 수 있다.

법원은 쌍용차의 청산가치와 존속가치를 비교해 존속 여부를 판단하는데 시장에서는 일자리 등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존속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자동차업계에서는 애초 유력 투자자로 꼽혔던 HAAH오토모티브 이외에 국내 전기버스업체인 에디슨모터스, 전기차업체 케이팝모터스, 사모펀드 계열사로 알려진 박석전앤컴퍼니 등 6~7곳이 쌍용차 인수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리테일'이 이끈 한국투자증권 실적랠리, 김성환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 '이상무'
'특허 리스크 해소' 후 코스닥 시총 1위 탈환, 알테오젠 K바이오주 희망 되나
롯데홈쇼핑 주총서 김재겸 사장 해임안 부결, 2대주주 태광산업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할..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이익 6802억으로 10% 늘어, 증권이 실적 확대 이끌어
공정위 산란계협회 담합에 과징금 5.9억원 부과, 농식품부는 법인취소 검토
[오늘의 주목주] '로봇 기대감' LG전자 13%대 올라,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7..
ELS 제재안 금감원행에 한숨 돌린 은행들, 과징금 축소 기대감도 '솔솔' 
삼성전자 노조 "5월15일 오전 10시까지 전영현 대표가 직접 성과급 해결안 제시하라"
[현장]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새단장, 정의선 "좋은 차 만들려면 직원들이 편하게 일..
[채널Who] 명품 소비가 불안한 사회의 '진통제' 역할 중, 백화점 호황이 반갑지만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